[LCK 스프링] 난타전 끝에 승리한 DWG KIA, 3승 고지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38개 |



DWG KIA가 난타전 끝에 2세트를 승리하며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챙겼다.

선취점은 아프리카 프릭스가 가져갔다. '드레드' 이진혁의 리 신이 미드 1대 1 싸움에서 아슬아슬한 체력으로 후퇴하던 '쇼메이커' 허수의 루시안을 낚아채 킬을 올렸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상체 합류 싸움으로 이득을 보고자 했지만, '캐니언' 김건부의 그레이브즈가 너무 오래 버틴 탓에 오히려 2킬을 내주고 말았다.

킬 스코어 2:2에서 양팀은 한 번 더 킬을 교환했다. DWG KIA가 '칸' 김동하 레넥톤의 로밍으로 '플라이' 송용준의 신드라를 잡았고, '기인' 김기인의 그라가스가 레넥톤을 솔로 킬 내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아프리카 프릭스는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교전에서 킬을 쭉쭉 추가했다. DWG KIA은 그 와중에 미드 타워를 밀고 드래곤을 챙기며 조금이나마 손해를 메웠다.

이후에도 난타전의 연속이었다. 여기서 더 많은 킬을 가져간 건 아프리카 프릭스였다. 무리하는 루시안을 두 번이나 잡았고, '고스트' 장용준의 카이사에게 세 번째 데스를 안겼다. 하지만 DWG KIA가 마냥 불리하다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전 라인, 특히 탑과 정글에서 CS 우위를 유지한 덕분에 골드는 더 앞서고 있었기 때문.

20분 경, DWG KIA는 깔끔한 다이브로 '기인' 김기인의 그라가스와 '리헨즈' 손시우 알리스타를 잡고 한 번에 봇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이후 바론 대치를 하던 양 팀은 꽝 맞붙었고, 아프리카 프릭스가 전투를 대승하며 주도권을 가져오는 듯 싶었다. 하지만, 재차 바론을 두드리는 과정에서 빠르게 바론으로 복귀한 DWG KIA에게 일망타진 당하고 말았다. DWG KIA는 봇으로 진격해 단숨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