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베이'의 활약...농심 레드포스, 2세트도 승리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1개 |



농심 레드포스가 연패를 끊었다. 2세트, 약점이라 꼽히던 '베이' 박준병이 한타에서 활약하며 승리를 쟁취했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농심 레드포스가 2세트 초반부터 굉장히 크게 득점했다. 상체 3대 3 싸움에서 전사자 없이 3킬을 모두 챙긴 것. 인베이드 과정에서 '엄티' 엄성현 판테온의 점멸을 빼놓은 게 주효했고, 전투 집중력도 좋았다. 농심 레드포스는 연이은 탑 3인 다이브로 킬을 추가한데 이어 봇 갱킹에도 성공하며 시작부터 2,000 이상 골드 격차를 벌렸다.

프레딧 브리온은 카운터 정글을 들어온 '피넛' 한왕호의 킨드레드와 '켈린' 김형규의 렐을 잡아내며 한숨 돌렸다. 협곡의 전령 싸움에서는 1:1로 킬을 교환했는데, 그 과정에서 전령을 챙긴 쪽은 농심 레드포스였다. 프레딧 브리온이 봇 다이브로 분위기를 환기하고자 했으나, 농심 레드포스는 렐만 내주고 전령과 미드-탑 타워를 모두 가져갔다. 이번에도 농심 레드포스의 이득이었다.

농심 레드포스의 세 번째 드래곤 타이밍, 양 팀은 양보할 생각이 없다는 듯 5대 5 대치전을 펼쳤다. 그리고, 이 싸움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전투를 대승했다. '베이' 박준병의 조이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킬을 쓸어담았던 게 빛이 났다. 농심 레드포스는 탑에서 열린 전투에서 다시 한 번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농심 레드포스는 미드로 진격했다. 프레딧 브리온이 그라가스를 노리면서 전투를 열어봤지만, 잘 큰 그라가스는 너무 잘 버텼다. 농심 레드포스는 카이사의 트리플 킬과 함께 완벽하게 역습에 성공하면서 24분 39초만에 2세트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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