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G2-로그, 나란히 2승 추가... 공동 1위 유지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댓글: 1개 |



G2 e스포츠와 로그의 선두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시각으로 21일 2020 LEC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5주 차 일정이 마무리됐다. 총 10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G2 e스포츠와 로그가 각각 2승을 추가하며 총 전적 9승 2패로 공동 1위를 유지했다.

1일 차에 아스트랄리스를 만난 G2 e스포츠는 한동안 팽팽한 흐름을 연출했다. 그러나 초반부터 벌어진 미드 차이가 점점 심화되며 G2 e스포츠가 서서히 우위를 점했다. 마지막 순간엔 스플릿 푸시를 시도하던 '캡스'의 라이즈가 끊겼지만, 어느새 성장을 마친 '레클레스'의 진이 아스트랄리스의 챔피언들을 모조리 쓸어내며 G2 e스포츠가 승리했다.

이어진 샬케04와의 대결에서는 봇 듀오의 맹활약이 두드러졌다. 세나-사이온 조합을 꺼낸 '레클레스-미키엑스'는 마지막 포옹-학살자의 포효 콤보로 쏠쏠한 이득을 챙겼다. 네 번째 드래곤이 등장하기 직전엔 세나가 잘리는 대형 사고가 있었으나, 이번엔 '미키엑스'의 사이온이 4:5 한타 승리를 견인하며 샬케 04의 역전을 불허했다. 33분경 사이온-그라가스의 동반 이니시에이팅에 '네온'의 이즈리얼이 터지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로그의 첫 번째 상대는 미스핏츠 게이밍이었다. 초반부터 탑-봇에서 로그가 득점하며 앞서갔는데, 17분경 미스핏츠 게이밍이 탑에 던진 강수가 되려 최악의 수로 작용하며 균형이 완전히 무너졌다. 기분 좋은 완승을 거둔 로그는 2일 차에 쉔-탐 켄치라는 묵직한 조합으로 바이탈리티를 상대했다. 단단한 운영을 펼친 로그는 무려 34분까지 1킬도 내주지 않으며 스노우볼을 굴렸고, 꾸준한 오브젝트 컨트롤을 통해 가뿐히 승리했다.

한편, '레클레스'와 '네메시스'가 빠진 프나틱은 2연패를 당하며 6승 5패로 SK 게이밍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반면 매드 라이온스는 새롭게 영입한 정글러 유망주 '엘요야'의 맹활약을 앞세워 엑셀과 프나틱을 꺾고 3연승을 달리며 3위에 올랐다.


■ 2020 LEC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중간 순위

1위 G2 e스포츠 9승 2패
1위 로그 9승 2패
3위 매드 라이온스 7승 4패
4위 프나틱 6승 5패
4위 SK 게이밍 6승 5패
6위 엑셀 5승 6패
6위 샬케 04 5승 6패
8위 아스트랄리스 3승 8패
8위 미스핏츠 게이밍 3승 8패
10위 팀 바이탈리티 2승 9패
* 2월 21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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