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유일하게 밴픽률 100% 기록한 렐! LCK 스프링 5주차 밴픽 통계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6개 |
■ 2021 LCK 스프링 5주차 밴픽 통계





■ 변동 있는 밴픽률 상위권 챔피언, 밴픽률 100% 자리로 올라온 렐!

이번에 진행된 5주차 일정에선 밴픽 양상에 큰 변화가 돋보인다. 패치에 영향을 받은 탈리야의 밴픽률이 크게 낮아지며 상위권 밴픽률에서 밀려났다. 먼저, 이번 5주차 일정에서 밴픽률 100%를 기록한 챔피언은 '렐'이 유일하다. 꾸준히 주가가 상승하더니 밴픽률 100%를 기록한 점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높은 밴픽률과 달리 27.3%(3승 8패)의 매우 낮은 승률을 기록한 모습이다. 5주차 일정에서 렐은 알리스타, 쓰레쉬, 레오나와의 매치업이 있었다. 이중 쓰레쉬와 레오나의 상대 전적은 각각 50%(1승 1패)의 동률을 기록했는데, 알리스타와의 상대 전적은 약 13%(1승 6패)를 기록했다. 렐을 상대로 알리스타가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만큼, 이어지는 일정에서 두 챔피언의 구도를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밴픽률 100%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위치했지만, 아쉬운 승률을 기록한 렐


다음으로 92%의 높은 밴픽률을 기록한 챔피언은 그라가스, 우디르, 카이사다. 카이사는 여전히 1티어 챔피언에 가까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일정에선 45%(9승 11패)의 승률을 기록했는데, 전체 승률은 51.6%(48승 45패)로 준수한 편이다. 원딜 챔피언 티어 양상에 변화가 있는 11.4 패치로 진행되기 전까지는 이러한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그라가스와 우디르가 상승세를 보였다. 단, 두 챔피언 모두 승률 50%의 벽을 넘진 못했다. 그라가스는 탑과 서포터 포지션으로 기용되었는데, 여차하면 미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탑에서 8회, 서포터에서 4회 출전했는데, 탑에선 50%(4승 4패)를 기록했고 서포터는 전패를 기록했다. 서포터 포지션에서의 승률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지만, 멀티 포지션의 강점을 가진 만큼 높은 밴픽률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카이사는 여전히 상위권, 그라가스가 92%의 밴픽률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 압도적인 승률 기록한 니달리! 상승세 보인 알리스타, 세라핀

이번 5주차 일정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승률을 기록한 챔피언이 눈에 띈다. 가장 먼저, 밴픽률 100%를 기록한 렐과의 상대전적에서 압승을 거둔 알리스타는 69.2%(9승 4패)의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밴픽률도 84%로 높은 편인데, 좋은 성적을 기록한 만큼 이어지는 일정에서도 활약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세라핀은 출전 횟수가 많진 않지만, 100%(2승 0패)를 기록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밴률이 높다는 점도 주목해볼만 하다. 5주차 일정에서 세라핀은 총 19회의 밴 카드가 쓰였다. 서포터와 미드, 아직 등장하진 않았지만 원딜 포지션으로도 기용할 수 있는 만큼 높은 밴픽률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승률도 높은 편이고 멀티 포지션의 장점도 있는 만큼, 추후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 렐과의 상대 전적에서 압승을 기록한 알리스타, 세라핀은 밴률이 높은 편이다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한 니달리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밴픽률은 68%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88.9%(8승 1패)의 엄청난 승률을 기록했다. 기존 성장형 AP 정글 1티어 챔피언인 탈리야가 패치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밴픽률이 낮아진 결과로 보인다.

니달리가 압도적인 활약을 보인 만큼, 우디르와 릴리아, 올라프 등 다른 정글 챔피언들은 낮은 승률을 기록했다. 탈리야가 2승 0패를 기록하긴 했지만, 패치의 영향을 받은 만큼 니달리나 릴리아 등의 챔피언들의 활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탈리야가 하향세를 타면서 니달리가 활약하기 시작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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