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액티브 미디어, 토론토에 5,500억 원 규모 e스포츠 경기장 건설

▲ 출처 : 오버액티브 미디어

23일(한국 시각 기준) 오버액티브 미디어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론토에 신규 e스포츠 경기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오버액티브 미디어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팀 '매드 라이온스'와 오버워치 리그 프로 팀 '토론토 디파이언트', 콜 오브 듀티 프로 팀 '토론토 울트라' 등을 운영하는 캐나다의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경기장 건설을 통해 토론토를 캐나다의 e스포츠 본거지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본 경기장의 총 투자 비용은 약 5억 달러(한화 약 5,500억 원)이며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오버액티브 미디어는 경기장에서 e스포츠 경기를 비롯해 아티스트 공연, 컨벤션, 기업 행사, 시상식 등 연간 200개 이상의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요 국제 e스포츠 행사의 글로벌 허브로 부상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힌 오버액티브 미디어 CEO 크리스 오버홀트는 "이 최고의 경기장은 새로운 세대의 팬들이 원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