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NO.1, 여전히 빠른 VCS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댓글: 3개 |




베트남 리그인 VCS 1위를 달리고 있는 GAM e스포츠의 독주가 매섭다.

현재 GAM은 세트 스코어 8승 0패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평균 게임 시간이 무려 27분이다.

다른 지역 평균 게임 시간 1위팀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빠른 것인지 알 수 있다. 전투를 즐겨하는 LPL의 경우, 현재 7위인 V5가 29:21로 1위, LCS는 5위 팀 리퀴드가 29:55, LEC는 4위 프나틱이 30:25, LCK는 4위 한화생명e스포츠가 31:47이다. 국내 LCK와는 무려 4분 이상 차이가 난다. PCS 홍콩 애티튜드가 26:17로 조금 빠른 경우도 있었지만, 2승 1패로 아직 세 게임밖에 치르지 않았다.

위 언급한 팀이 대부분 중위권인 점을 감안했을 때, GAM은 패배가 없는 팀으로 속도와 승리 모두 챙겼다. GAM의 15분 골드 차이는 무려 +3548. VCS 리그 내에 적수가 없는 수준이며, 웬만한 경기가 15분 안에 기울었다는 말이기도 하다.

여기에 가장 큰 공헌을 하는 선수는 국내에도 친숙한 정글러 '리바이'다. 리바이는 VCS MVP 포인트 400점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2020 스프링과 서머 시즌을 모두 우승했던 팀 플래쉬는 정글과 미드, 원딜, 세 포지션의 변화 때문인지 현재 1승 4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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