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포텐 폭발 '헤나', 거함 젠지 2세트 침몰

경기결과 | 심영보 기자 | 댓글: 24개 |



26일 진행된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7일 차 1경기, 2세트는 반전이었다. 프레딧 브리온이 거함 젠지 e스포츠를 침몰하게 만들었다.

역시 처음부터 앞서나간 쪽은 젠지였다. 최근 폼이 좋은 '클리드' 김태민의 니달리가 탑에서 킬을 만들어냈다. 탑뿐만 아니라 다른 라인 모두 라인전에 우위를 점했다. 워낙 분위기가 좋게 흘러갔기에 2세트 역시 압승으로 끝이 나는 듯했다.

그러나프레딧이 교전으로 반전을 도모했다. 10분이 넘어가고 계속 전투가 열렸는데, 때마다 승리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헤나' 박증환의 트리스타나가 4킬을 획득하며 크게 성장했다. 글로벌 골드가 역전된 건 아니었지만, 역전 가능성은 충분해 보였다.

역전의 씨앗이 후반에 열매를 맺었다. '헤나'의 트리스타나가 성장한 값을 톡톡히 해준 것. 27분경 발생한 한타에서 침착하게 딜을 꽂아 넣으면서 젠지 군대를 몰살했다. '헤나'를 앞세운 프레딧은 재차 일어난 교전에서도 완승을 따내고 단 29분 만에 거함을 쓰러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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