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더 먼 곳을 향하는 '라스칼'의 속마음

인터뷰 | 박태균 기자 | 댓글: 6개 |



'라스칼'의 속마음은 더 먼 곳에 있다.

26일 진행된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27일 차 1경기에서 젠지가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 승리를 거뒀다. 1세트를 완승으로 마무리한 젠지는 2세트선 프레딧 브리온의 봇 듀오에게 일격을 당했다. 그러자 젠지는 3세트에선 침착한 운영을 통해 프레딧 브리온의 목을 서서히 조이며 단 한 번의 위기 없이 승리했다.

1세트에서 이렐리아를 기용한 '라스칼'은 '호야' 윤용호의 나르를 상대로 완전한 우위를 점하며 MVP로 선정됐다. 이에 '라스칼'은 본인의 경기력에 대해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내가 잘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며 겸손한 입장을 전했는데, "2세트 한타에서의 내 실수가 패배로 연결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덧붙이며 스스로에게 엄격한 평가를 내렸다.

한편, 젠지는 지난 1라운드서 담원 기아-DRX-한화생명e스포츠 등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모조리 패배했다. 이에 대해 '라스칼'은 "지난 패배로부터 배운 게 있다.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초반이 잘 풀리지 않으면 스스로 말리는 경향이 있더라. 그런 부분에 있어 조급해하지 말고 후반에도 잘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자는 피드백을 주로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연습 경기에서 라인전을 대부분 이기다 보니 아무래도 불리한 상황에 대한 연습이 부족했던 것 같다. 내부에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프링 스플릿이 한창 진행 중인 현재에도 '라스칼'은 "무의식 속에선 이미 롤드컵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더 먼 곳을 바라보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우리는 작년부터 호흡을 맞춰 온 장점도 있고, 롤드컵 경험도 있어 올해 국제 대회에 나가게 된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있다"라는 생각을 드러냈고, "팀원들과 딱히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진 않지만,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2라운드에서 상위권 팀들과의 재대결은 앞둔 '라스칼'은 "어떤 말도 1라운드 패배에 대한 변명은 되지 않을 것이다. 다만 경기력으로 모든 걸 증명하겠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코로나 조심하시고, 어서 오프라인 경기로 전환돼 팬분들을 뵙고 싶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라스칼'은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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