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플라이' 송용준, "변명할 것 없는 4연패, 못해서 졌다"

인터뷰 | 박태균 기자 | 댓글: 23개 |
26일 온라인으로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27일 차 2경기, 아프리카 프릭스와 kt 롤스터의 대결이 진행됐다. 4연패의 늪에 빠졌던 아프리카 프릭스는 여전히 강력한 초반 힘을 앞세워 두 세트 연속 완승을 거두며 오랜만에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 출처 : 아프리카 프릭스 공식 SNS

다음은 아프리카 프릭스의 미드 라이너 '플라이' 송용준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승리 소감이 궁금하다.

오늘 패배하면 플레이오프는 안녕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다. 한시름 덜었다.


Q. 1세트 미드 사이온의 출전 배경이 궁금하다.

디테일한 부분은 이야기할 수 없다. 다만 빙결 강화-발걸음 분쇄기 사이온은 플레이하면 상당히 재밌다. 이에 코치진에 사이온을 하고 싶다고 어필해서 결국 오늘 나오게 됐다. 예전에 한창 미드 사이온이 유행할 땐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 경기는 잘 풀린 듯하다.


Q. 중반 '뱅' 배준식의 트리스타나가 잘렸을 때 움찔하진 않았나.

바로 옆에서 상황을 직관하고 있었다. '설마 죽나?'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죽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웃음). 또 이러다 역전 당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후 상대가 바론을 치는 걸 보면서 막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에라 모르겠다!'하고 싸웠다. 다행히 '드레드' 선수가 스킬 샷을 잘 맞춰서 승리할 수 있었다.


Q. 3승 3패 이후 4연패를 기록했다. 그동안 어떤 문제가 있었다고 보나.

설명하기 힘든데, 그냥 우리가 못해서 졌다. 딱히 뭐라 변명할 게 없다.


Q. 연패를 통해 배운 것이 있다면.

솔로 랭크와 스크림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모든 걸 열심히 해야겠다는 거다. 집중할 때 집중하고, 쉴 땐 쉬면서 말이다.


Q. 강한 초반 라인전에 비해 중반 이후 운영이 약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한 생각은?

라인전에서 이기고 합류 싸움에서도 이겨야 하는데, 2:2나 3:3 등 소규모 한타에서 자주 삐끗하는 모습을 보여 그런 듯하다. 우리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보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Q. 젊은 코치진 기용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실효가 있나.

'릭비' 감독님의 경우 작년에도 같이 하던 분이고, 그때 이미 신뢰를 쌓아 매우 믿음직하다. '리라' 코치님은 정글을 주로 봐주는 편이다.


Q.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보나.

우리가 아예 가망이 없는 팀은 아니다. 선수들이 서로 자신감을 가지고 조금 더 집중해줬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어제가 생일이었는데, 조금 늦었지만 축하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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