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한화생명 '쵸비' "바람용? 용은 그냥 먹는게 중요해"

인터뷰 | 김병호 기자 | 댓글: 11개 |
27일 온라인으로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8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DRX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고 3위로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쵸비' 정지훈은 1세트 루시안, 2세트 레넥톤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쵸비'는 자신의 플레이에 아직도 부족한 점이 있다고 말하며 완벽한 선수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한화생명e스포츠의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의 인터뷰이다.




Q. 1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DRX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친정팀과 ‘표식’을 상대로 승리하는 건 여전히 기쁜 일인가?

오늘 경기 정말 재미있었다. '표식'이 경기에서 뛰어다니는 모습만 봐도 웃음이 나왔다. 그런데 2세트 스카너는 레벨이 높아서 조금 무섭더라.


Q. 1세트 미드 루시안이라는 픽을 꺼냈다. 최근 루시안 픽이 각광받고 있는데, 미드 루시안은 전략적으로 어떤 의미일까?

팀 전략상 의미를 말하긴 어려울 듯하다. 내가 많이 좋아하는 픽이라는 건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Q. ‘요한’ 선수가 데뷔전을 치렀다. ‘요한’과의 호흡은 어떻게 느꼈을지 궁금하다. 점수를 준다면 몇 점 주고 싶은가?

자기가 할 역할을 잘해줬고, 받은 피드백을 인 게임에서 플레이로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2세트에는 긴장하는 모습도 없었다. 점수는 87점? 83점? 음… 92점 주고 싶다.


Q. 10점 단위가 아니라 1점 단위까지 신경 써서 주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좀 더 디테일을 살리라는 의미에서 1점 단위도 챙겼다.


Q. 미드 루시안과 정글 카서스 조합을 사용했다. 오랜만에 카서스 정글이 나온 배경에 대해 알려줄 수 있을까?

AP 챔피언 중에 괜찮은 픽이라고 생각한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드 루시안과 정글 카서스는 또 꺼내볼 수 있는 조합이다.


Q. 2세트는 밴픽이 조금 특이했다. AP/AD 밸런스를 신경 쓰지 않은 듯한 조합이었는데?

AP 딜은 적당히 있었다고 생각한다. 상대 조합에 메인 탱커가 없었기 때문에 AD 비중이 높더라도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Q. 미드 레넥톤의 2코어 아이템으로 란두인을 선택했다. 평범하지 않은 아이템 선택으로 보이는데 이유가 있을까?

신드라는 헤르메스 신발이 뜬 시점부터 레넥톤에게 별로 위협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아펠리오스와 제이스가 성장이 잘 되어서 이들에게 효율적인 란두인을 올렸다. 어차피 부족한 피해량은 카이사가 채워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


Q. 오늘은 1, 2세트 모두 바람 드래곤의 영혼이 나오지 않았다. ‘쵸비’ 선수도 바람 드래곤의 영혼보다 다른 드래곤들을 더 선호하나?

바람 용을 딱히 싫어하진 않는다. 무슨 용이 나오는지는 안 보는 편이고, 용이 나오는 시간만 신경 쓴다. 용은 그냥 먹는게 중요하다.


Q. 3~4년 전만 해도 경기에서 평균 9의 분당 CS를 먹으면 잘하는 선수라고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최근 경기 기록들을 보니 정상급 선수들은 이제 분당 10개의 CS를 챙기더라. 기록이 이렇게 더 좋아진 이유는 무엇일까?

CS를 먹는 능력이 다들 점점 좋아지는 추세다. 이제는 딜교환을 빡빡하게 하면서도 CS를 다들 잘 챙기더라. 라이너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었다고 생각한다.


Q.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더 좋은 판단과 빠른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아직 본인 스스로의 플레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을까?

항상 완벽을 추구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완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완벽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발전을 멈추지 않고 노력하겠다.

코멘트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