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결승] 담원 기아, 4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다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25개 |



담원 기아가 한 번의 쉼도 없이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담원 기아는 10일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에서 젠지 e스포츠를 꺾고 봄의 왕좌를 차지, 2020 LCK 섬머부터 출전한 네 번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유의미한 기록을 세웠다.

시작은 지난해 여름이었다. 말그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020 LCK 섬머 스플릿을 거머쥔 담원 기아는 우승 팀 자격으로 진출한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도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2020 LoL KeSPA 컵'에 이어 이번 LCK 스프링 스플릿까지 가져가면서 4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앞서 1년 간 치러진 국내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담원 기아는 LCK 스프링과 섬머 모두에서 우승을 경험한 네 번째 팀이 됐다. 이전까지 이 기록을 보유한 팀은 CJ 엔투스, T1, DRX 뿐이었다.

이제 담원 기아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바크에서 열리는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로 향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한다. 그랜드 슬램은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모든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것을 일컫는데, 아직까지는 T1이 유일하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