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통계] 오랜만에 웃는 '소나'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댓글: 3개 |




오랜만에 소나가 웃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14.7 패치 이후 소나는 오랜만에 픽률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특히 골드 이하 중위-하위 티어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상위 티어에서도 소나 픽률 상승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승률 또한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승률의 경우 오히려 상위 티어에서 더 높게 나타나는 모습도 관찰되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최근 개선된 소나의 랭크 성적표 (통계 출처: lolalytics.com)

변화의 요인은 단연 14.7 패치 변화였습니다. 해당 패치에서 소나는 용매의 찬가(Q) 오오라 버프 피해량의 AP 계수가 다소 감소했지만, 대신 파워코드의 Q 추가 피해량이 증가했고, 인내의 아리아(W)와 기민함의 노래(E)는 각각 회복 AP 계수와 이동 속도 증가량이 증가해 아군 지원 능력을 개선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소나의 실제 성적도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중후반부 지원 성능이 강화되면서 게임 후반에 강해지는 소나의 특성이 더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죠. Q 스킬의 오오라 AP 계수가 감소하긴 했지만 초반 영향력은 미미한 수준으로, 대부분의 변화가 소나에게 유리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 중후반 지원 성능을 강화한 14.7 패치 변화

최근 랭크 게임에서 소나가 자주 사용하고 있는 빌드도 살펴봅니다. 먼저 핵심 룬은 견제와 지원에 모두 적합한 콩콩이 소환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보조 룬에서 침착-체력차 극복을 사용한 정밀 빌드와 사전 준비-소생을 사용한 결의 빌드로 갈렸는데, 내구력 중심의 결의 빌드에서 더 높은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아이템은 아군 회복을 보조하는 월석 재생기를 코어 아이템으로, 계속해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마나는 늘려주는 대천사의 지팡이까지 주로 구매했습니다. 이외에는 흐르는 물의 지팡이, 불타는 향로, 모렐로노미콘 등 여러 방면에서 아군을 지원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호했습니다.






▲ 최근 소나가 랭크 게임에서 자주 사용한 빌드 (통계 출처: leagueofgraph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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