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기회 잡은 DRX, 파괴적인 공격 본능으로 2세트도 압승

경기결과 | 김홍제, 유희은 기자 | 댓글: 33개 |




DRX가 급물살을 타듯, 엄청난 공격력으로 상대를 계속 몰아치며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초반부터 탑과 바텀에서 난타전이 펼쳐졌다. DRX는 '도란' 최현준의 케넨과 '표식' 홍창현의 볼리베어가 탑에서 킬을 만들어냈고, 바텀에서도 샌드박스가 바텀 다이브를 시도하는 등 서로 물고 물리는 치열한 접전이 계속됐다.

경기 시간 10분 기준, 킬 스코어 7:5로 DRX가 살짝 더 유리했지만 샌드박스는 드래곤을 챙겼다. 균형은 샌드박스가 탑 다이브를 시도하면서 무너졌다. DRX는 '케리아' 류민석의 모르가나가 탑 지원으로 오히려 케넨이 킬을 올렸고, 미드에서도 연속해서 킬을 DRX가 가져가면서 2분 만에 글로벌 골드가 3천이나 벌어졌다.

DRX의 스노우볼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케넨은 미쳐 날뛰었고, 16분에 킬 스코어는 무려 19:5로 벌어졌다. DRX가 엄청난 대형 실수를 반복적으로 범하지 않는 이상 역전이 불가능한 수준까지 왔다. 일방적인 DRX의 공세가 쭉 이어졌고, 무난하게 승리를 따내며 2: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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