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라인전부터 벌어진 격차... T1, 다이나믹스전 2:0 승리로 1R 패배 설욕

경기결과 | 장민영, 남기백 기자 | 댓글: 39개 |



T1이 다이나믹스를 상대로 깔끔한 2:0 승리를 거뒀다. 1-2세트 모두 라인전 단계부터 압도한 T1은 섬머 1R의 패배를 설욕했다.

2세트 초반 역시 T1이 라인전 단계부터 크게 앞서갔다. T1이 연이은 갱킹으로 사이드에 힘을 줘야 하는 피오라부터 제압했다. 봇에서는 '에포트-테디'가 '구거' 김도엽의 럭스를 먼저 끊어냈다. 1세트 봇에서와 같은 그림이 그대로 나오고 말았다. T1은 잘 풀린 라인전을 바탕으로 탑에 '상체' 세 명을 투입해 추가 킬과 포블까지 만들어냈다. 순식간에 킬 스코어 5:0에 글로벌 골드 격차가 4천 넘게 벌어졌다.

흐름을 탄 T1의 스노우볼은 멈추지 않았다. 바로 봇으로 팀원 모두 합류해 쉴 새 없이 몰아쳤다. 다이나믹스가 탑-미드의 순간이동으로 합류했지만, 애쉬의 궁극기 하나에 막히며 아무런 소득 없이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곧바로 T1은 협곡 전반을 장악하며 압박에 들어갔다. 다이나믹스가 조금이라도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 매복해 있던 '칸나-커즈-클로저'의 카밀-카직스-조이가 달려들었다. 글로벌 골드 1만 3천과 킬 스코어 15:1이 된 상황. T1은 망설임 없이 26분이 되기 전에 억제기기부터 넥서스까지 밀어내면서 2:0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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