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인] 침착하게 역전하는 능력 보여준 UOL, LGD 꺾어

경기결과 | 서동용, 남기백 기자 | 댓글: 38개 |



UOL이 초반 솔로 킬을 두 번이나 당하고도 조직력을 내세워 역전승을 일궈냈다.

LGD의 미드 라이너 '씨예'가 2분만에 솔로 킬을 따낸지 얼마 지나지 않아 탑 라이너 '랑싱'도 킬 소식을 알리며 탑-미드 라인전 균형이 깨어졌다. UOL은 LGD의 공격적인 운영을 받아치는데 성공하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근소하게 유지하고 있었다.

UOL의 원거리 딜러 '가젯'의 트위치가 역전의 그림을 그렸다. 15분에 4킬을 획득하며 후반 캐리 가능성을 높였다. 여전히 탑-미드 라이너들은 열세였지만, 후반 모든 것을 뒤집을 수 있는 하이퍼 캐리 원거리 딜러의 성장은 UOL의 희망이었다.

LGD는 유리한 상황에 스노우볼을 크게 굴리지도 못했고, 동일 선상에서도 좋은 판단을 이어가지 못했다. 21분경 드래곤 앞 한타에서도 실점만 거듭했다. UOL은 트위치가 없는 한타에서도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27분경 네 번째 드래곤 타이밍에 큰 한타가 열렸다. UOL은 고립되어 있던 볼리베어를 먼저 잡고, 크게 성장한 트위치가 LGD의 핵심 챔피언을 모두 잡아냈다.

바론 버프를 두른 UOL은 글로벌 골드 차이를 빠르게 벌렸다. 라인 클리어 능력도 좋지 않았던 LGD는 UOL의 진격을 쉽게 막아낼 수 없었다. LGD는 UOL의 숫자가 적을 때 기습해 이득을 보기도 했으나, 장로 드래곤을 획득한 UOL의 공격을 도무지 막아낼 능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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