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인] 치열한 개막전! LGD 꺾고 2승 챙긴 PSG, 서구권 대결 승리한 TL (종합)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16개 |



25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개막전이 진행됐다. 1일 차 경기에서는 동남아의 PSG 탈론이 놀라운 경기력으로 이변을 일으켰다. 남미의 레인보우7에 이어 기대를 모았던 중국의 LGD까지 꺾으며 하루 만에 2승을 챙겼다. 마지막 5경기는 서구 메이저 지역 3번 시드 간 자존심 대결이었다. 여기서 북미의 팀 리퀴드가 유럽의 매드 라이온스에게 승리하며 1일 차 경기를 마무리했다.

첫 경기는 유럽 LEC의 매드 라이온스가 인츠를 상대로 승리하며 개막을 알렸다. 킬 스코어는 비슷하게 맞춰가는 듯 했으나 '휴머노이드'의 미드 루시안의 폭격을 막지 못했다. 후반 한타마다 끝까지 살아남아 딜을 넣어 교전을 승리로 이끌며 유리한 기세를 굳힐 수 있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PSG 탈론이 임대 선수 '콩유에-유니보이'의 활약과 함께 R7에게 승리했다. PSG 탈론의 첫 경기에서 두 선수의 기용은 성공적이었다. 미드-정글이 온 맵을 돌아다니며 스노우볼을 굴렸고, 특히 '콩유에'의 에코가 한타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잘 성장한 에코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이어진 3경기는 운영의 레거시 e스포츠와 한타 중심의 인츠 대결이었다. 레거시는 확실하게 '토푼' 김지훈의 카밀을 탑으로 돌려 뚝심있는 경기를 펼쳤다. 인츠의 반격이 매서웠으나 사이드에서 카밀이 상대 운영의 틀을 깨며 레거시가 승리할 수 있었다. 해당 경기 패배로 인츠는 오늘 경기에서 2패를 기록하게 됐다.




인츠와 반대로, PSG는 LPL LGD마저 꺾으며 승리를 이어갔다. 오른-오리아나를 앞세워 단단하게 후반을 바라보면서 서포터 '카이윙'의 라칸이 경기를 풀어갔다. LGD가 과감한 교전을 이어가보려고 했으나 번번히 오른-오리아나에 막히는 그림이었다. 결국, 탄탄한 경기를 이어간 PSG가 LGD를 꺾는 이변을 완성했다.

마지막 5경기는 LEC-LCS의 마지막 시드팀 간 싸움이었다. TL은 미드-정글이 확실하게 봇에 힘을 줘 '택티컬'의 트위치를 키워냈다. 탑에서는 '임팩트' 정언영의 모데카이저가 상대를 압도하고 내려왔다. 한타 때도 제 위력을 발휘하며 팀의 깔끔한 승리를 이끌었다. 팀 리퀴드에게는 팀 전반의 활약이 나오며 거둔 값진 승리였다.





■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1일 차 경기 결과

1경기 매드 라이온스 승 vs 패 인츠 e스포츠
2경기 PSG 탈론 승 vs 패 레인보우7
3경기 레거시 e스포츠 승 vs 패 인츠 e스포츠
4경기 LGD 게이밍 패 vs 승 PSG 탈론
5경기 팀 리퀴드 승 vs 패 매드 라이온스


■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순위

A조
1위 팀 리퀴드 1승 0패
1위 레거시 e스포츠 1승 0패
3위 매드 라이온스 1승 1패
-위 파파라 슈퍼매시브
5위 인츠 0승 2패

B조
1위 PSG 탈론 2승 0패
-위 V3 e스포츠
-위 유니콘스 오브 러브
4위 LGD 게이밍 0승 1패
4위 레인보우7 0승 1패

이미지 출처 : PSG-팀 리퀴드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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