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오프닝] '케리아-데프트-제우스', "결승, 황족 미드의 승리 예상"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댓글: 3개 |
9일 종각 롤파크에서 '2024 시즌 오프닝' 라인별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팀 서포터와 팀 탑은 팀 정글에게, 팀 원딜은 팀 미드에게 패하며 아쉽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실을 찾은 각 팀 주장 선수들은 시즌 오프닝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각 팀의 주장을 맡은 '케리아' 류민석, '데프트' 김혁규, '제우스' 최우제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 출처 : LCK

Q. 시즌 오프닝 참가한 소감은?

'케리아' : 다른 포지션을 경험해봐서 재미있었고, 아쉬웠다.

'제우스' : 비록 떨어졌지만, 재미있었다. 오랜만에 롤파크에 오니까 경기 감각을 다시 익히는 느낌이라 좋았다.

'데프트' : 같은 포지션 선수들과 친해질 계기가 생긴 것 같아 재미있었다.


Q. ('제우스'에게) 대진 선택권이 있었던 상황에서 아쉽게 패했다.

'제우스' : 팀 정글이 생각보다 두뇌가 비상했다. 사실 (우리 팀) 상체를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상대 노림수의 함정에 빠져들면서 게임이 어렵게 된 것 같아 아쉽다.


Q. ('데프트'에게) 라인전을 유리하게 끝내고, 역전패를 당했는데.

'데프트' : 초반 분위기가 되게 좋았는데, 한타를 제대로 못해본 것 같아 아쉽다.


Q. ('케리아'에게) 첫 매치에서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케리아' : 어제 새벽에 5시간 동안 미드 연습을 했는데, 니코만 안 했다. 갑작스럽게 니코를 하게 됐다. 이렐리아나 아칼리 같은 칼챔피언을 못한 게 아쉽다.


Q. 14.1 패치를 직접 경험해 봤는데, 가장 바뀐 점은 무엇인가.

'제우스' : 맵도 맵인데 아이템이 너무 많이 바뀌어서 아이템에 적응하는데 시간을 많이 쏟고 있다. 처음엔 어지러웠는데, 지금은 다 안다.

'데프트' : 레드 바텀이 게임하기 까다롭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개인적으로는 유충으로 인해서 교환 구도에서 변수가 생긴 것 같다.

'케리아' : 지형이 많이 바뀌어서 평소에 하던 운영이 잘 안되는 느낌을 받는다. 가장 큰 건 지형이라고 생각해서 잘 적응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Q. 팀 미드와 정글 중 누가 결승전에서 승리할 것 같은지.

'케리아' : 미드가 이길 것 같다. 이겼으면 좋겠다고 생가하는 이유는 LoL에서 미드가 오랜 기간 황족 라인으로 있었기 때문에 정글이 이기면 교통 정리가 안 될 것 같기 때문이다.

'데프트' : 미드가 이길 것 같다. 상대해봤을 때 팀적으로 되게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제우스' : 미드가 이길 것 같지만, 정글을 상대해본 결과 절대 얕잡아 볼 수 없다. 끝날 때까지는 모른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케리아' : 서포터 분들이 많은 무시를 받고 있는 걸로 안다. 미드의 오른팔 느낌으로 2위를 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1년 뒤에 기회가 있다면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서포터의 인권을 높여보겠다.

'데프트' : 원딜 팀에서 원딜까지 맡게 됐는데, 원딜의 장점을 잘 못 보여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 시즌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

'제우스' : 우리가 준비한 카드도 많고, 할 수 있는 것도 많은데 빨리 떨어지게 돼서 아쉽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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