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개막한 EMEA LEC 윈터, 1주 차서 두각 드러낸 팀은?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1개 |


▲ LEC 제공.

4대 리그 중 가장 먼저 2024 시즌의 포문을 연 EMEA LEC 윈터. 한국 시간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진행된 1주 차에서는 SK 게이밍이 3전 전승으로 단독 1위를 달렸고, 프나틱과 G2를 포함한 5개 팀이 2승 1패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3 시즌 파이널을 6위로 마쳤던 SK 게이밍은 탑과 바텀 라인은 로스터를 유지하는 대신 잔뼈가 굵은 '니스퀴'와 신예 정글러 '이스마'를 영입했다. 개막일 로그전을 시작으로 매드 라이언즈 코이, 프나틱과의 대결에서 '니스퀴'를 중심으로 기대 이상의 팀워크를 보여주며 3승 무패를 기록했다.

'노아' 오현택-'준' 윤세준 듀오가 속한 프나틱, '크라우니'의 빈자리를 '아이스' 윤상훈을 채운 팀 BDS, '원더-얀코스-퍽즈'의 팀 헤레틱스, '캡스' 중심의 로스터를 유지한 G2 e스포츠, '엘요야'를 제외하고 전 라인을 2부 리그 출신의 신예로 리빌딩한 매드 라이언즈 코이는 2승 1패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반면, '오도암네-피치-재키스-패트릭-이그나'로 로스터를 완성한 자이언트X와 '슈젠더-마르쿤-라센-콤프-조엘리스'로 팀을 꾸린 로그는 1승 2패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자이언트X는 바이탈리티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으나, BDS와 헤레틱스에게 연달아 패했고, 2패로 시작한 로그는 G2를 상대로 업셋을 만들어내며 한숨 돌렸다.

0승 3패로 첫 주부터 적신호가 켜진 팀은 카르민 코프와 팀 바이탈리티다. 카르민 코프는 프랑스의 유명 스트리머 '카메토'가 창단한 게임단으로, 아스트랄리스의 시드권을 구매해 LEC에 새롭게 합류했다. 팀 바이탈리티는 지난 시즌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리빌딩을 선택했으나, 증명에 실패한 채 1주 차를 마쳤다.

한편, '2024 EMEA LEC 윈터'는 3주 간의 단판 정규 시즌을 거쳐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상위 8개 팀을 가린다. 플레이오프 최종 순위에 따라 챔피언십 포인트가 차등 분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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