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DK 이재민 감독 "신예의 발전, 감독에겐 즐거움"

인터뷰 | 김홍제, 장다솔 기자 |



디플러스 기아가 25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와 대결에서 시원한 경기력으로 2:0 승리를 기록했다. 금일 DK는 전체적으로 농심 레드포스보다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뽐내며 말 그대로 깔끔한 승리였다. DK 이재민 감독은 금일 승리에 대해 기쁨을 표출하면서 특히 '루시드'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했다.

이하 DK 이재민 감독과 '켈린' 김형규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깔끔한 승리였다. 오늘 경기에 대한 소감은?

이재민 감독 : 첫 주는 1승 1패로 마감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다시 1승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고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

'켈린' : 저번에 역전패를 당했는데 오늘은 깔끔한 경기력이 나와서 좋다.


Q. 농심 레드포스전, 어떤 식으로 준비했나?

이재민 감독 : 구도와 상황에 따라 조합 컨셉, 그리고 거기에 맞는 콜이나 운영, 교전 등 중요한 것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피드백 했다. 선수들이 조합에 맞게 잘 수행해 준 것 같다.


Q. '에이밍'과 호흡은 어떤가?

'켈린' : 게임할 때 편하다. 서로 경험이 많아서 맞추기도 쉽고, 이해를 잘해주고 있다. 친해지기 쉬운 타입이고 게임하기 편하게 만들어준다.


Q. 2세트는 정말 압도적인 승리였다.

이재민 감독 : 조합을 봤을 때 카사딘이 처음부터 강한 챔피언은 아니지만 뽑기 편한 구도였다. 그리고 '루시드' 선수가 잘 풀어줘서 게임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


Q. '루시드'가 초반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평가도 좋은데, '루시드'에 대해 걱정이 되거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재민 감독 : 신인 선수라 걱정되는 부분은 당연히 있다. 평소에도 가끔 얘기하긴 하는데, 어린 나이에 콜업이 되어 LCK를 뛰고 있는데 텐션이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있다. 감독 입장에서 재능이 있는 어린 선수가 발전하는 걸 보는 건 즐거운 일이다.


Q. 토요일에는 젠지와 붙는다. 어떨 것 같은가?

이재민 감독 : 젠지는 강하다. 계속 신경 쓰고 있으며,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켈린' : 지금은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 목표를 재미있게 하는 걸로 설정하고 싶다. 강팀이지만, 우리도 잘하기 때문에 밀리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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