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페이커-구마유시'의 월즈 스킨, '한국미 오리, 2색 매력 징크스'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댓글: 10개 |



T1이 26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1라운드 kt 롤스터와 경기에서 '패승승'으로 승리를 거뒀다. 2, 3세트에서 1세트의 아쉬움을 완전히 달랠 만한 파괴적이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POG는 2세트 징크스를 플레이한 '구마유시' 이민형과 3세트 오리아나를 플레이한 '페이커' 이상혁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구마유시-페이커'의 POG 인터뷰 전문.

Q. 승리한 소감은?

'페이커' : 슬로우스타터로 시즌을 시작했다. 오늘 경기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2:1이라도 이길 수 있어서 좋았다.

'구마유시' : 오늘 팬미팅이 걸려있는 날이라 꼭 이기고 싶었다. 1세트를 좀 무력하게 져서 슬펐지만, 2, 3세트 승리하고, 2세트는 POG도 받아서 기분 좋다.


Q. 통신사전 앞두고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나.

'페이커' : 요즘은 밴픽이 정형화되어서 나오는 편이다. 우리의 자잘한 실수를 고치려고 노력했다. 그 점들이 잘 개선돼서 오늘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


Q. 1세트 바텀에서 고전했으나, 2세트에서 곧바로 시즌 최단 승리를 만들어냈다. 1세트 끝나고 어떤 피드백을 나눴는지.

'구마유시' : 드레이븐-칼리스타 구도는 한번 망하는 쪽이 끊임없이 망한다. 그런 픽보다는 우리가 잘하고, 자신있는 구도를 하고자 했다. 그래서 징크스를 선택하게 됐다.


Q. 2세트 징크스-탐 켄치로 자야-라칸을 상대했고, 맹활약했다.

'구마유시' : 자야 대 징크스 구도에 대해 자신이 있는 편이라 자신있게 뽑았다. 오랜만에 징크스로 킬을 연달아 먹어서 기분 좋았다. 우리는 항상 쓸 수 있는 모든 챔피언을 활용하려고 하고 있다. 징크스 뿐만 아니라 여러 챔피언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다.


Q. 코르키로 LCK 19연승을 기록 중이다.

'페이커' : 코르키는 아무래도 팀원들의 지원을 많이 받아야 하는 챔피언이다. 팀원들이 잘해줘서 19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끼는 스킨이 굉장히 강력하다. 그 코르키 스킨은 막을 수 없다.


Q. 3세트에서는 오리아나 대 아지르 구도가 나왔다. 이 구도에 대처하는 팁이 있다면?

'페이커' : 3세트는 라인전이 그렇게 잘 된 편이 아니라 아쉬웠다. 그래도 중간에 이런저런 좋은 인게임 상황들이 있어서 잘 풀렸다. 팁은 그냥 잘 피하고, 잘 맞추면 되는 것 같다.


Q. 오늘 공교롭게도 2023 롤드컵 우승 스킨으로 선택한 오리와 징크스로 POG를 받았다. 스킨에 대한 스포일러를 조금 남겨줄 수 있나.

'페이커' : 오리아나는 내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 굉장히 잘 나올 것 같아서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한국의 문화를 잘 섞어서 만들었다.

'구마유시' : 방송에서 징크스는 오드아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머리색도 두 가지다.


Q. 다음 상대는 한화생명e스포츠다.

'구마유시' : 한화생명e스포츠가 현재1위인 만큼, 체급도 좋고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꼭 이기도록 하겠다.

'페이커' : 한화생명e스포츠가 새로 합을 맞추는 팀이라 기대가 된다. 굉장히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