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클로저' 이주현의 자신감, "아칼리를 여네?"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댓글: 4개 |
피어엑스가 26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1라운드 DRX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1세트 아칼리, 3세트 야스오를 고른 '클로저' 이주현은 라인전과 한타 페이즈에서 모두 활약하면서 단독 POG를 꿰찼다.

다음은 '클로저' 이주현의 POG 인터뷰 전문이다.



▲ LCK 제공

Q. 승리한 소감은?

아직 몇 판 안 했지만, 오늘 경기가 되게 힘들어서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이겨서 정말 기분 좋다.


Q. 그간 아지르를 선호하는 모습이었는데, 오늘은 아지르 상대로 아칼리를 꺼냈다.

2페이즈까지 가면 아칼리가 무조건 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이걸 여네?' 하면서 자신감 있게 골랐다.


Q. 사이드 라인에서 솔로 킬로 분위기를 확 가져왔다. 당시 상황을 회상해보자면?

상대 마오카이가 아지르를 지원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고, 내가 궁극기로로 선진입하면 무조건 아지르를 잡을 각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과감하게 들어갔다.


Q. 아지르가 현재 7연패 중이다. 이유가 뭘까.

아무래도 아지르를 하면 상대할 챔피언이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걸 대처하기 힘든 것 같다. 아지르 상대로 할 수 있는 챔피언이 많다.


Q. 3세트에서는 '야라가스'가 깜장 등장했는데.

오늘 애초에 싸우면서 하자는 자신감이 있었다. 준비해 왔던 거라 조합을 보자마자 '야라가스' 각이라고 했다.


Q. 3세트 POG에 선정되긴 했지만, 표가 꽤 갈렸다. '클로저'가 뽑는 3세트 POG는?

'헤나' 선수로 하겠다. '헤나' 선수가 오늘 3세트 내내 한 번도 흔들리지 않고 다 잘했다. 같이 받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잘해줘서 정말 고맙다.


Q. 보완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아직 초반이라 팀합이 잘 안 맞는 것도 있다. 천천히 해나가면서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믿고 응원해주시면 다음 경기도 꼭 이기도록 하겠다.


Q. 다음 상대는 농심 레드포스다.

다음 경기도 꼭 이겨서 연승 하고 싶다. 농심 이기고 분위기 좋게 쭉 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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