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HLE '피넛' 한왕호 "'페이커' 코르키에 말렸다"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25개 |



한화생명e스포츠가 28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1라운드 T1과 대결에서 완패했다. 그동안 후반 중심적인 조합으로 승리를 거뒀던 한화생명인데 오늘 T1의 빠른 템포를 따라가지 못한 게 주요 패배 원인이었다.

이하 한화생명e스포츠 최인규 감독과 '피넛' 한왕호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오늘 경기를 총평하자면?

최인규 감독 : 열심히 준비했는데 0:2로 패배해서 아쉽다. T1보다 준비 기간이 길었음에도 T1이 더 준비를 잘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피넛' : 당연히 져서 너무 아쉽다. 그래도 1세트에서 역전각도 봐서 만족하는 부분이 있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


Q. 후반 중심의 벨류 조합을 선택했다.

최인규 감독 : 우리가 예상했던 밴픽 양상이었다. 완벽한 밴픽은 아니었지만, 경기 내용적으로도 아쉬움이 많다.


Q. 오늘 승리했다면 4연승이었다. 첫 패배라 더 아쉬움이 클 것 같은데?

'피넛' : 이미 지난 일이다. 아직 합을 맞춘지도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 집중할 생각이다.


Q. 오늘 경기에 대한 피드백을 하자면?

최인규 : 계속 비슷한 벨류 조합으로 승리를 했었는데, 오늘 패배로 분명 바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피넛' : 오늘 포인트는 코르키였다고 본다. '페이커' 상혁이 형이 코르키 승률이 좋아서 주기 싫었다. 1세트의 경우 불리했지만 한타 한방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튼 상혁이 형의 코르키를 너무 신경 썼던 것이 패배 원인이지 않나 싶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피넛' : 팬들에게 죄송하다. 그래도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있으니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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