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kt 롤스터, 브리온전 이변 없는 완승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6개 |



31일 종각 롤파크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1라운드, kt 롤스터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의 대결이 진행됐다. 그 결과, kt 롤스터가 일방적으로 OK저축은행 브리온을 몰아치며 이변 없이 2: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kt 롤스터가 시작부터 앞서갔다. 럼블을 선택한 '퍼펙트' 이승민의 시원한 솔로 킬로 선취점을 신고한 kt 롤스터는 '데프트' 김혁규의 세나를 상체로 올려 '또이브' 방문영의 마오카이도 잘랐다. 전 라인에서 주도권을 쥔 덕분에 kt 롤스터의 스노우볼은 빠르게 굴러갔고, 두 번째 드래곤에서도 kt 롤스터가 일방적으로 득점하면서 3,000 골드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OK저축은행 브리온 입장에선 화력과 탱킹력 모두 kt 롤스터에 밀린다는 게 문제였다.

kt 롤스터의 3용을 앞둔 싸움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이 '비디디' 곽보성의 코르키를 먼저 잡아내며 이변을 만들어내는 듯 싶었지만, '베릴' 조건희 노틸러스의 폭뢰와 럼블의 이퀄라이저 연계가 제대로 들어가면서 퇴각할 수밖에 없었다. 회심의 깜짝 바론도 kt 롤스터에게 화염 영혼을 내주는 결과로 이어졌고, OK저축은행 브리온은 더이상 kt 롤스터의 화력을 감당할 수 없었다. 그렇게 kt 롤스터가 31분 만에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도 kt 롤스터의 기세는 이어졌다. 깔끔한 바텀 다이브로 선취점을 만들어낸 덕분에 발 풀린 '데프트' 김혁규의 세나가 온 맵을 활보하며 게임의 균형을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OK저축은행 브리온도 '베릴'의 마오카이와 '표식' 홍창현의 바이를 한 번씩 잡아내긴 했으나, 이미 흐름은 kt 롤스터 쪽으로 기울었다. 이후 한타 연전연승을 거듭한 kt 롤스터는 격차를 쭉쭉 벌렸고, 바론으로 OK저축은행을 불러내 에이스를 띄우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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