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통계] 승률 1위! 서포터로 떠오른 마오카이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댓글: 5개 |



2024시즌 들어 마오카이의 승률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시즌이 시작된 14.1 패치 직후부터 두각을 드러낸 마오카이는 현재도 승률 55.7%로 전체 챔피언 중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픽률 역시 급격히 상승해 18.1%를 기록, 승률과 픽률 모두 최상위권에 속한 챔피언입니다.

마오카이는 특히 서포터 포지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전반적으로 높은 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에메랄드 이상의 높은 티어대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는 점도 특징입니다.



▲ 2024시즌 들어 높은 승률&픽률 유지하고 있는 마오카이 (통계 출처: fow.kr)(

지금과 같은 마오카이의 상승세는 2024시즌의 변화 덕분입니다. 새롭게 등장한 방어+이동 속도 계열 아이템이 마오카이와 잘 맞아떨어졌습니다. 추가로 14.2 패치에선 룬 능력치 파편에 이동 속도 옵션도 추가되어 선택지도 늘었죠.

적은 비용으로 방어 능력과 이동 속도를 강화해준 개척자, 태양의 썰매 아이템의 등장은 이니시에이팅을 담당하는 마오카이에게 유리한 변화였습니다. 마오카이의 묘목은 바뀐 소환사의 협곡에서도 뛰어난 정찰 성능을 자랑하기도 하고요.



▲ 낮은 가격은 물론 마오카이에게 효율적인 능력을 제공하는 '개척자'

한편 마오카이의 포지션은 이전 시즌과 달리 서포터 비중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본래 탑-정글-서포터 3개 포지션으로 나뉘었던 마오카이의 포지션은 현재 서포터 80%로 변화했습니다.

이는 공허유충의 등장으로 탑 라인은 주도권을 가진 챔피언이 중요하게 평가되고, 반대로 서포터 아이템이 마오카이와 잘 어울리면서 포지션 비중이 변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LCK에서 정글 마오카이도 사용되는 등 다양한 포지션의 활용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는 상황입니다.



▲ 2024시즌 들어 서포터 비중이 크게 증가한 마오카이 (통계 출처: www.leagueofgraphs.com)

▲ LCK에서는 여전히 정글 마오카이도 등장하고 있다 (영상 출처: LCK 유튜브)

다만 이같은 활약이 지속되면서 다음 14.3 패치에선 마오카이의 변경도 예고되었습니다. 마오카이의 패시브 체력 회복 수치에 기본 회복량이 삭제되고, 기본 마나 재생량도 줄어듭니다. 묘목 던지기(E)의 초반 쿨타임과 마나 소모량이 증가하면서 게임 초반 E 스킬 활용에 어려움을 추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궁극기의 쿨타임도 늘어나고요.

반대로 덤불 주먹(Q)의 초반 쿨타임 및 마나 소모량은 감소해 소폭 상향됩니다. 이러한 다음 패치 변경 사항이 마오카이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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