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AD와 AP의 딜 밸런스 중요! 11.1 패치 기준 1티어 챔피언은?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2개 |


▲ 1월 14일 기준 전 라인 1티어 챔피언 리스트
(통계 출처 : op.gg)


11.1 패치 기준, 탑에선 브루저 챔피언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정글 포지션에선 AP 정글 챔피언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딜 밸런스를 맞추기에 최적의 조합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탑에선 아트록스, 카밀, 레넥톤이 1티어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고, 정글에선 엘리스, 탈리야가 1티어 자리에 안착하기도 했다.

먼저, 앞서 말한 것처럼 탑에선 브루저 챔피언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1티어 챔피언중 말파이트를 제외하면, 모두가 브루저 챔피언이다. 현재 다리우스를 필두로 카밀, 아트록스가 1티어 챔피언에 자리하고 있고, 레넥톤은 승률과 픽률이 소폭 오르며 1티어 챔피언의 자리에 합류했다.

기존 1티어 챔피언이었던 판테온은 11.1 패치에 약간의 너프를 받고 레넥톤에 자리를 내줬다. 유지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본 체력 재생에 소폭 하향이 진행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딜 밸런스 측면에서 탑에서 AD 브루저를 기용하고, 정글에서 AP 챔피언을 기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당분간 이러한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프리 시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다리우스


다음으로 정글 포지션에선 AP 정글 챔피언들이 확실하게 자리를 꿰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엘리스와 탈리야는 픽률 12%를 기록했고, 승률은 각 53%, 52%가량을 기록 중이다. 이중 탈리야의 경우, 11.1 패치에서 패시브 스킬의 너프가 진행되었지만, 승률에는 큰 변동이 없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오히려 밴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AP 챔피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한 챔피언은 올라프다. 11.1 패치에서 '선혈 포식자'의 너프가 진행되었는데, 별다른 타격이 없는 모습이다. 올라프는 현재 약 55%의 승률을 기록 중이며, 40%에 가까운 밴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강세를 보이는 탈리야의 카운터 역할도 할 수 있기에




▲ 약점이었던 유통기한을 넘어선 올라프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미드에서는 여전히 판테온, 애니비아, 갈리오가 1티어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꽤 오랫동안 1티어 챔피언의 자리를 지켰던 피즈와 제드가 2티어로 물러났는데, 이 자리에 카타리나가 합류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카타리나는 11.1 패치 후 승률과 밴률이 모두 상승 중이다. 사실 이전에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챔피언인 만큼, 이러한 상승세가 의외는 아니다. 프리 시즌 패치로 E와 궁극기의 온힛 판정이 생기며, AD 아이템을 기용하는 빌드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높은 승률을 달성하고 있었다. 승률과 픽률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밴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카타리나


원딜 포지션에선 여전히 카이사와 진 두 챔피언이 1티어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11.1 패치에선 '루난의 허리케인' 아이템 조정이 진행되었는데, 카이사의 경우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승률에는 큰 변화가 보이진 않지만, 픽률이 약 9%가량 상승했으며 밴률도 증가하는 추세로 확인된다.

아직 1티어의 자리에 올라오기엔 멀었지만, '루난의 허리케인'을 사용하는 아펠리오스의 상승세를 주목해봐도 좋을 것 같다. 11.1 패치 이후 승률에 큰 변화는 돋보이진 않지만, 픽률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2배가 넘는 픽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승률이 안정권에 접어들면 충분히 1티어 챔피언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카이사 역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 번의 챔피언 밸런스 변경에도 불구하고 서포터 1티어 챔피언 자리에 있었던 판테온이 물러났다. 특히, 승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반면, 마오카이와 레오나, 쓰레쉬는 승률과 픽률에 큰 변동 없이 1티어 챔피언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11.1 패치에서 주목해볼 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챔피언은 바로 알리스타다. 승률 상승세가 돋보이진 않지만, 픽률이 8%대에서 14%까지 치솟았으며, 밴률도 증가하는 추세다. 기존에는 다소 약한 라인전이 단점으로 선픽에 부담이 가는 챔피언이었지만, 현재는 선픽도 무난한 수준으로 인식되고 있는 모습이다.




▲ 새롭게 서포터 1티어 챔피언 자리에 오른 알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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