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공격 일변 한화생명, 3세트 끝내 승리

경기결과 | 심영보 기자 | 댓글: 20개 |



한화생명이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16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4일 차 2경기 승자는 한화생명e스포츠였다. 한화생명이 치열했던 3세트를 전투로 뚫어내고 승리했다.

DRX가 경기 초반에는 힘차게 달렸다. 구역을 가리지 않고 전투 승리를 거두며 크게 앞서나갔다. 그러나 한화생명이 빠르게 받아쳤다. 10분경 대규모 한타에서 승리하고 이후에도 계속 이득을 챙겼다. '아서' 박미르의 판테온이 동분서주 움직여준 것이 주요했다.

중반까지도 경기는 팽팽했다. 한화생명은 '쵸비' 정지훈의 갈리오와 '아서'의 판테온을 중심으로 잘라먹기를 끊임없이 시도했고, DRX는 '킹겐' 황성훈의 갱플랭크를 앞세워 단단하게 맞섰다. 결국 승부의 균형을 무너트릴 결정타는 드래곤 교전이 될 것 같은 양상이었다.

세 번째 드래곤의 등장과 함께 미드에서 교전이 일어났다. 한화생명이 드래곤을 섭취하고, 뛰어난 CC기를 활용해 미드 교전에서 승리했다. 다만, '데프트' 김혁규의 사미라가 잘리며 바론을 획득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후 DRX가 유연하게 싸움을 피해 포탑 철거를 했기에 한동안 큰 싸움이 벌어지진 않았다.

끝내 승기는 한화생명을 향했다. 한화생명이 후반 두 번의 한타에서 완승을 따냈으며, 드래곤 영혼까지 획득했다. 특히 드래곤 영혼 전투에서는 '데프트'의 사미라가 킬을 쓸어 담아 날아다녔다. 성장 차이를 벌린 한화생명이 33분에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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