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주도권 힘 무엇인지 보여준 DWG KIA, 1세트 선취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21개 |



17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1경기에서 DWG KIA와 농심 레드포스가 만났다. DWG KIA는 탑-미드의 라인 주도권을 최대로 활용해 스노우볼을 굴리며 1세트 선승을 챙겼다.

DWG KIA는 '캐니언' 김건부의 니달리가 협곡을 누볐다. 미드에서 '쇼메이커' 허수가 루시안으로 미드를 밀어 넣어주면서 니달리가 힘들지 않게 움직일 수 있었다. 그러자 '캐니언'이 바위게를 모두 챙기고 상대 정글로 먼저 들어가면서 레벨과 골드 격차를 모두 벌렸다. 라인전 체력 차이는 협곡의 전령 전투 결과로도 이어지면서 DWG KIA의 무난한 흐름이 이어졌다. 유리한 DWG KIA는 '피넛' 한왕호의 노림수를 깔끔하게 받아치면서 순조롭게 공성전을 벌일 수 있었다.

DWG KIA가 미드 포탑을 밀어내자 '쇼메이커'의 발이 제대로 풀렸다. 미드에서 솔로 킬을 내더니 봇 합류전에서도 불을 뿜었다. KDA 4/0/3으로 모든 킬에 관여한 '쇼메이커'의 활약과 함께 DWG KIA는 글로벌 골드 9천 가까이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

불리한 농심은 홀로 남겨진 DWG KIA의 챔피언을 끊어내며 추격해보려고 했다. 하지만 중요 오브젝트가 나온 타이밍에 승자는 DWG KIA였다. 드래곤 버스트로 상대를 유인해 교전을 벌였다. 상대를 추격해 다수의 킬을 만들어낸 DWG KIA는 킬 스코어를 15:4까지 벌리고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DWG KIA는 모든 라인을 밀고 들어가 약 28분 만에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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