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레클레스'가 다른 팀과 계약을 하고 싶어 하는 의사를 존중해 이별하게 됐다고 밝혔다.
'레클레스'는 프나틱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다. 2012년부터 프나틱에 몸담았으며, 총 560게임 이상을 소화했고, 크고 작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번의 우승을 팀에 안겼다. 롤드컵도 총 6회나 출전해 국내에도 굉장히 친숙한 선수다.
프나틱은 "'레클레스'를 떠나보내는 건 아쉽지만, 지금은 변화를 맞이할 시기다. 조만간 프나틱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T1의 '페이커' 이상혁만큼이나 프나틱하면 바로 떠오르는 선수였던 '레클레스', 정들었던 팀을 떠나 새로운 2막을 준비하는 '레클레스'의 차기 행선지에 유럽은 물론, 다른 지역 팬들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