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주간 밴픽] 명품 리 신 기대할 수 있을까? 8주 차 밴픽률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7주차와 마찬가지로 세나-칼리스타가 밴픽률 1위를 기록했다. 밴 비율과 승률에서 다소 차이를 보이긴 했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정글에선 리 신이 계속해서 영향력을 올려가고 있다. 8주차에선 밴픽률 76.9%(4밴 16픽)으로 5위에 올랐다. 특히 밴보다 픽 비중이 높은 챔피언으로 선택 과정에서 견제에 자유로운 챔피언으로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승률은 43.8%(7승 9패)로 훌륭한 수준은 아니었으나, 전체적으로 무난했다.

한편 3월 17일 진행된 담원 기아와 젠지 e스포츠 경기에서 루시드가 3연속 리 신을 사용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록 경기는 패배했지만 중간중간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준 루시드는 LCK에서 신들린 리 신 플레이로 유명한 플로리스를 떠올리게 하며 향후 리 신 플레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 경기는 패배했지만 멋진 모습 보여준 루시드의 리 신(영상 출처: LCK 유튜브)

레넥톤은 7주차에 비해 밴픽 비중이 높아진 챔피언이다. 정글-탑으로 기대한 볼리베어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8주차에선 등장하지 않은 가운데, 레넥톤은 밴픽률 65.4%(9밴 8픽)으로 크산테 다음가는 탑 라인 픽으로 올라섰다.

다만 승률은 처참했다. 8주차 8번 등장한 레넥톤은 1승 7패, 12.5%로 낮은 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하위권 팀에서 많이 사용한만큼, 이를 감안하고 평가할 필요도 있겠다. 5위 이상 팀에서도 젠지가 한 번 사용해 패배하면서, 8주차 레넥톤은 광동 프릭스의 두두만이 1승을 기록했다.



▲ 등장은 늘었지만... 승률은 좋지 못했던 레넥톤

7주차에 이어 8주차 역시 아지르는 버그 문제로 글로벌 된 가운데, 미드 포지션은 탈리야-아리-오리아나 3강 구도가 되었다. 오리아나의 밴픽 비중이 줄어든 대신, 아리의 역할이 증가했다. 아리는 7주차에 이어 8주차도 좋은 승률(8주차 5승 4패, 55.6%)을 유지하며 대회 성적을 검증해 나가고 있다.

탈리야는 아지를 선택할 수 없는 상황에서 최선의 미드 챔피언으로 활약하고 있다. 스프링 스플릿 전반적인 승률도 높은 탈리야는 8주차에서도 8승 3패, 72.7% 승률로 호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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