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허를 찌른 DRX, 2세트 승리로 1:1

경기결과 | 심영보 기자 | 댓글: 16개 |



DRX가 2세트에 만회했다.

16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4일 차 2경기 2세트, DRX가 전투를 바탕으로 한화생명e스포츠를 쓰러트렸다. 변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판단들이 백미였다.

한화생명이 1세트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라인 우위를 점했고 드래곤을 독식했다. 그러나 전투에서는 DRX가 재미를 봤다. 킬 스코어를 4:2로 앞서나갔으며, '표식' 홍창현의 그레이브즈가 킬을 쓸어담았다. 15분 때까지 팽팽하게 진행되는 경기였다.

경기 중반 기운을 낸 쪽은 DRX였다. 발빠르게 움직이면서 흔들었고, 다소 안일했던 한화생명 챔피언들은 연이어 잘라내버렸다. 결국 DRX가 한화생명의 세 번째 드래곤을 끊어냈고, 바론까지 획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글로벌 골드는 3천 이상으로 벌어졌다.

27분 DRX가 탑으로 거침없이 진격했다. 한화생명은 반대 라인을 미는 등 운영에 나섰는데, DRX가 이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더욱 공격적으로 공성에 나섰다. 결국 한화생명이 급하게 수성에 돌입했으나, 너무 급했던 탓에 또 하나둘 잘려나갔다. DRX가 폭발적인 화력으로 곧장 넥서스까지 무너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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