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통계] 픽률 상승 '진', 성능은?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댓글: 12개 |




최근 랭크 게임에서 진의 픽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직전 7%대의 픽률이 최근 13.3%까지 증가하며 짧은 기간 동안 6% 이상 상승하며 최근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승률도 51.6%로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이전 패치 버전에서는 승률 50.2%로 소폭 상승한 수치이나, 패치 이후 아직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았으므로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최근 급격히 픽률이 증가하고 있는 진 (통계 출처: lolalytics.com)

최근 진의 픽률이 증가한 것은 14.8 패치 변화가 주효했습니다. MSI를 앞두고 적용된 이번 패치에서는 진의 성능 개선도 포함되었습니다. 먼저 패시브 속사임은 치명타 적중 시 이동 속도 증가량이 10% → 14%로 증가하고, 춤추는 유탄(Q)의 피해량은 45/70/95/120/145 (+공격력의 35/42.5/50/57.5/65%) → 44/69/94/119/144 (+공격력의 44/51.5/59/66.5/74%)로 강화되었습니다.

이동 속도와 전투 능력이 동시에 강화되면서 랭크 게임에서 진의 등장이 늘어나게 되었고, 또 지금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죠. 다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통계 표본이 아직 부족한 상황인 만큼 진의 승률이 일시적인 변동인지, 장기적인 상승인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진의 전투 능력과 이동 속도 모두 강화한 14.8 상향

최근 랭크 게임에서 자주 사용되는 진의 빌드도 살펴봅니다. 패치로 상향되기는 하였으나 챔피언 자체는 이전과 비슷한만큼 빌드의 방향성도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먼저 핵심 룬으로는 유지력과 이동 속도 강화로 유용한 기민한 발놀림을 사용하며, 보조 룬으로 기민함-폭풍의 결집을 주로 채용합니다.

아이템은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치명타 빌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먼저 이동 속도에도 보조를 받을 수 있는 폭풍갈퀴를 시작으로, 고속 연사포-무한의 대검과 같이 치명타와 다른 옵션을 더해주는 아이템을 선호합니다. 이외에는 요우무의 유령검과 같은 방관 빌드도 종종 사용되죠.






▲ 최근 랭크 게임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진의 빌드 (통계 출처: leagueofgraph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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