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교전 집중력 발휘한 담원게이밍, 2세트도 승리...2:0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16개 |



담원게이밍이 2:0 승리를 완성햇다. 2세트서 한 수 위 교전 능력과 운영을 발휘하며 약간의 초반 불리함을 딛고 승리했다.

2세트, APK 프린스가 드래곤 쪽 시야 싸움에서 '캐니언' 김건부의 트런들을 마무리하며 첫 킬을 가져갔다. 연이어 탑에서는 '너구리' 장하권의 아칼리가 사실상 솔로 킬을 당했다. 급한 불을 끈 건 봇이었다. 순수 2대 2 교전에서 '시크릿' 박기선의 노틸러스를 잡았다.

APK 프린스는 '플로리스' 성연준 킨드레드의 봇 다이브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익수' 전익수의 오른은 또다시 솔로 킬을 신고했고, 상대의 봇 다이브도 잘 받아 넘겼다. 오히려 체력 상황이 더 좋아 봇 1차 타워를 밀고 타워 선취점을 챙길 수 있었다.

하지만, 담원게이밍은 역시 담원게이밍이었다. 화염 드래곤 교전에서 특유의 환상적인 어그로 핑퐁을 보여주면서 전투를 일방적으로 승리한 것. '커버' 김주언의 조이와 카이사를 정확하게 마크한 '베릴' 조건희 레오나의 플레이가 매우 좋았다.

담원게이밍은 연달아 이득을 챙겼다. 조이가 없는 틈을 타 강제로 전투를 열었고, 킨드레드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다행히 담원게이밍의 세 번째 드래곤은 킨드레드의 스틸로 막을 수 있었다. 26분 경, APK 프린스가 깜짝 바론에 성공하긴 했으나, 킨드레드를 제외하고 모두 잡히고 말았다.

이제는 담원게이밍의 화력을 감당하기 힘들었다. 한타에서 담원게이밍이 연전연승을 거듭했고, 글로벌 골드 격차도 쭉쭉 벌어졌다.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앞둔 한타서 대승을 거둔 담원게이밍은 미드로 진격해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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