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TES, 체급 차이로 라우드 2:0 꺾어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2개 |



1일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TES와 라우드의 대결에서 TES가 이변없이 라우드를 2:0으로 꺾고 다음 라운르로 향했다.

1세트, 라우드는 TES를 상대로 생각보다 잘 버티고 있었다. 라인전도 크게 밀리는 곳 없이 팽팽한 구도를 이어가고 있었고, 6레벨 이후 어떤 구도로 전투가 펼쳐지는지가 중요했다. 그리고 라우드는 바텀 전투에서 먼저 킬을 만들었지만, '티안'의 비에고가 뒤늦게 활약을 펼치며 TES가 1킬을 더 챙겼다.

확실히 운영에서는 TES가 라우드보다 뛰어났다. 다만, 라우드는 저돌적인 플레이를 통해 계속 전투를 열고 변수를 만들며 골드 차이가 벌어지는 건 막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두 팀의 격차가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했고, TES가 일방적인 오브젝트 컨트롤을 통해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교전까지 압승을 거둔 TES는 바론을 챙겨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래도 라우드는 드래곤 근처 전투에서 '369'의 크산테를 잡아 상대 기세를 한번 꺾긴 했지만, 결국 TES가 바론을 통한 압박으로 무난히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했다.

2세트, TES는 칼리스타를 뽑은 '재키러브'가 초반부터 많은 킬을 가져가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라우드도 '루트'의 바루스가 교전에서 킬을 챙기며 칼리스타 못지 않은 성장을 보여줬지만, 상체에선 확실히 TES가 앞서갔다.

상대 탑으로 깊게 들어간 TES는 연이어 득점을 챙기며 경기 시간 14분 기준 글로벌 골드를 4,000 이상 차이로 벌렸다. 라우드는 이에 기죽지 않고 계속 저돌적으로 전투를 펼치며 대응해 골드 격차가 더 벌어지진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교전에서 차이가 나기 시작하며 TES가 리드하기 시작했고, 바론까지 챙기고 한타도 승리해 TES가 승기를 잡아 경기 시간 28분 만에 라우드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TES가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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