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한방 역전 성공한 kt 롤스터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12개 |



kt 롤스터가 한방 역전에 성공하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럼블, 자르반 4세, 니코 등 한타에서 강점이 있는 챔피언을 다수 챙겼다. kt 롤스터는 '기인'이 좋아하는 라이즈를 챙기면서 속도, 전술에 힘을 줬다. 서로 CS 수급에 집중하며 초반에 교전은 벌어지지 않았다.

디플러스 기아가 먼저 드래곤, 전령 등을 챙기며 조금이나마 더 기분 좋은 시작이었다. 그리고 디플러스 기아는 조합의 특성을 활용해 '리헨즈'의 노틸러스, '커즈'의 비에고를 계속 잘라줬다. 3드래곤 타이밍에 벌어진 전투에서도 kt 롤스터는 자르반 4세를 노렸지만 어그로 핑퐁에 성공한 디플러스 기아가 한타를 승리하고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그래도 글로벌 골드는 kt 롤스터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전투였다. 전투에 있어 조금 더 편한 조합이었던 디플러스 기아였다. '쇼메이커'의 니코가 대치 상황에서 과감한 이니시에이팅으로 상대 핵심 딜러인 '비디디'의 아지르를 물어 한방에 잡아 또 승리했다. 이로 인해 드래곤 영혼까지 가져간 디플러스 기아였다.

그런데 kt 롤스터는 힘이 있었다. 한 번의 한타를 통해 디플러스 기아를 제압한 kt 롤스터는 글로벌 골드를 앞서가기 시작한 뒤 바론까지 가져갔고, 장로 드래곤도 얻고 전투까지 승리해 1만 골드 이상 차이를 벌려 역전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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