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웨이보 게이밍, 프나틱에 2:1 승리.. 8강 확정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11개 |



LPL 4번 시드 웨이보 게이밍이 LEC 2번 시드 프나틱을 2:1로 잡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웨이보 게이밍은 프나틱과 1세트에서 패배하며 위기에 빠졌지만 2, 3세트는 자신들의 흐름으로 경기를 가져오며 승리했다.

프나틱은 바텀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 '라족'의 세주아니가 적절한 타이밍에 바텀 갱킹을 여러 차례 시도해 '노아'의 아펠리오스가 2킬을 기록했다. 웨이보 게이밍은 어쩔 수 없이 반대인 위쪽에서 전령을 획득했다.

하지만 프나틱은 미드까지 영향을 끼친 세주아니를 바탕으로 '샤오후'의 사일러스에게도 1데스를 선사했다. 바텀 주도권을 통해 드래곤까지 먼저 가져간 프나틱은 소규모 전투에서 상대에게 킬을 내주기도 했지만 드래곤 한타 만큼은 승리해 19분에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그리고 잘 성장한 '노아'의 아펠리오스가 엄청난 화력을 뽐내며 '샤오후'를 잡았고, 드래곤 영혼까지 챙겼다. 미드에서 벌어진 한타까지 압승을 거둔 프나틱은 큰 실수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해 1:0으로 앞서갔다.

2세트도 '라족'의 리신을 필두로 득점을 올리며 시작한 프나틱이었다. 그러나 웨이보 게이밍은 계속 끌려다니지 않았고, 드래곤 한타를 기점으로 프나틱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에이스 까지 만든 웨이보 게이밍은 바론까지 손에 넣고 다음 한타도 대승을 거두면서 승기를 잡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1:1 상황에서의 마지막 3세트, 프나틱은 '라족'의 세주아니와 '휴머노이드'의 사일러스가 '샤오후'의 아지르를 노렸다. 그런데 아지르가 슈퍼 플레이를 통해 역으로 사일러스를 잡아냈다. 웨이보는 바텀에서도 케이틀린-럭스 조합으로 강하게 상대를 압박해 알리스타도 잡고 포탑 골드까지 뜯고 있었다.

미드와 바텀 등 동시에 교전을 패배한 프나틱은 큰 위기에 봉착했다. 물론, 몇 차례 올라프의 힘을 활용해 괜찮은 교전을 펼친 적도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에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결국, 웨이보 게이밍이 프나틱을 잡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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