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젠지, 솔로 랭크-스크림 현황은 맑음...1R 기세 이어갈까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8개 |



25일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라운드 일정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여파로 1라운드를 끝으로 중단된지 약 2주 반 만이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젠지 e스포츠가 2라운드 첫 경기에 출전해 그리핀을 상대한다.

시즌 중반 예기치 못한 휴식은 분명한 변수다. 상승 가도의 팀은 그 기세가 다소 움츠러들 수도 있고, 반대로 갈피를 잡지 못한 팀에게는 다시금 재정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5연승을 달리고 있던 젠지 e스포츠에게 휴식기는 어떻게 다가왔을까.

젠지 e스포츠를 추격해야 하는 입장의 팀에게는 안 좋은 소식이 될수도 있겠지만, 젠지 e스포츠의 기세는 여전히 하늘을 찌를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의 솔로 랭크 현황이 지금 젠지 e스포츠의 분위기를 대변한다. 6명 모두 챌린저 최상위권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재가동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먼저, 봇 듀오 '라이프' 김정민(1,485점)과 '룰러' 박재혁(1,403점)이 나란히 3, 4위를 차지했다. 그 밑에 '클리드' 김태민(1,310점)이 6위로 이름을 올렸으며, '켈린' 김형규(1,050점, 29위), '라스칼' 김광희(1,001점, 38위), '비디디' 곽보성(930점, 49위)도 상당히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연습 경기인 스크림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휴식기 동안의 스크림에서 젠지 e스포츠가 꾸준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2라운드부터는 스크림과 비슷한 환경인 온라인 대회로 진행되다 보니 젠지 e스포츠에겐 이또한 긍정적 지표다.

이제 젠지 e스포츠는 2020 LCK 스프링 결승 직행과 우승 트로피를 바라보며 달린다. 경쟁자인 T1과 드래곤X가 바짝 추격 중이기 때문에 승리는 물론이고, 세트 승리까지도 염두해 두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선 그리핀전 승리가 그 스토리의 서막이 되어야 할 것이다.


■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스플릿 24일 차 일정

1경기 젠지 e스포츠 VS 그리핀 - 오후 3시 시작
2경기 담원 게이밍 VS kt 롤스터
3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VS 드래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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