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플라잉 LWX-FPX', JDG 꺾고 RNG와 4R 대결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댓글: 10개 |



5일 진행한 2021 LPL 스프링 PO 3R에서 FPX가 JDG를 3:1로 꺾고 4R로 향하게 됐다. FPX는 '하체'와 '상체' 중심의 다양한 경기 양상을 선보이며 작년 스프링 우승팀인 JDG를 넘어섰다. 승리한 FPX는 PO 4R에서 정규 스플릿 1위 RNG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1-2세트에서 돋보인 선수는 단연 FPX의 원거리 딜러 'LWX'였다. 아펠리오스-트리스타나를 선택해 '로컨' 이동욱의 징크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LWX'는 정신 없는 난전 속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아 딜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2세트에서 트리스타나로 홀로 들어가 징크스를 끊고 빠져나오는 슈퍼플레이가 발군이었다.

'하체' 중심의 경기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FPX는 3세트에서 흔들렸다. '너구리-티안'의 첫 탑 다이브가 실패하면서 스노우 볼이 크게 굴러갔다. 그 과정에서 JDG '줌'의 오른이 급격히 성장해 한타를 지배하는 모습이었다. 반대로 '너구리' 장하권의 제이스는 위태로운 사이드 스플릿 푸쉬를 이어갔다. 결국, 제이스가 오른을 넘어서지 못하면서 JDG가 한 세트를 따라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FPX '상체'의 맹공은 한 번 실패했다고 멈추지 않았다. 탑에서 나르로 '줌' 그라가스의 성장을 틀어막았고, '도인비' 김태상의 빅토르가 탑으로 올라와 힘을 보탰다. 한타 때도 '도인비'와 '너구리'가 번갈아가며 활약했다. JDG의 핵심 딜러인 징크스를 노려주는 플레이가 주요했다. 바론 지역 한타에서 '도인비'는 빅토르로 펜타킬을 기록했고, '너구리'는 마지막 전투에서 징크스를 끊는 플레이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미지 출처 : FPX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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