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주간 밴픽] 주도권의 승리? 칼리스타 웃고 스몰더 운 7주차 밴픽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7주차 LCK 밴픽에선 최근 선호되고 있는 세나-칼리스타가 밴픽률 1위를 기록했다. 두 챔피언 모두 내줄 경우 완벽한 카운터 수단을 찾기 어렵기 때문인지 높은 밴비율(65.2%, 60.9%)을 기록했다. 세나의 경우 7주차에선 2승 4패 33.3%로 저조한 승률을 기록했지만, 전체적인 승률은 여전히 높아 위협적인 카드로 평가 받고 있다.

칼리스타는 강한 주도권을 뽐내는 원거리 딜러다. 초반부터 강하게 나갈 수 있어 여러 오브젝트 싸움에도 우위를 설 수 있고, 챔피언이 강해지는 타이밍도 빠르다. 반대로 후반 성장력을 믿고 뽑는 스몰더는 2승 7패 22.2%의 승률로 이와 대비되는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오랜만에 서포터 칼리스타도 등장해 1승을 기록했다. 서커스 스타일로 유명한 T1이 사용한 칼리스타 서포터는 바루스-칼리스타 vs 진-애쉬 구도에서 초반 2킬을 기록하는 등 세트 승리에 기여했다.

▲ 오랜만에 등장한 칼리스타 서포터가 1승을 추가 했다 (영상 출처: LCK 유튜브)

미드 포지션에선 6주차 밴픽률 100%를 달성했던 아지르가 버그 문제로 글로벌 밴 되면서 변화가 있었다. 차순위로 꼽히던 탈리야-오리아나의 밴픽률이 높아졌다. 오리아나의 경우 밴비율이 높아 자주 등장하지는 못했지만 2승 1패를, 탈리야는 6승 6패를 기록하며 아지르의 빈자리를 메웠다.

대회에 14.4 패치가 반영되어 상향된 아리도 등장했다. 성장 체력과 주력 공격 스킬 현혹의 구슬(Q) AP 계수가 강화된 아리는 전반적으로 강화된 체급을 바탕으로 5승 1패 83.3%의 승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편 종종 등장하고 있는 흐웨이는 7주차 0승 7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 상향을 받은 아리-볼리베어도 등장! 아리는 처음부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영상 출처: LCK 유튜브)


마찬가지로 14.4 패치에서 상향된 볼리베어도 LCK에 등장했다. 다만 아리와 달리 첫인상이 좋지는 못하다. 다섯 경기에 등장해 1승 4패 승률 20%의 성적표를 받았다. 탑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는 솔로 랭크와 달리, LCK에선 정글로 네 번 기용한 점에서 차이를 보였다. 다만 솔로 랭크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만큼, 향후 추가적인 등장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 첫인상은 좋지 못한 볼리베어. 앞으로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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