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딜라이트', "제일 못했던 쓰레쉬, 연습으로 극복했다"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댓글: 1개 |



한화생명e스포츠가 13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라운드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2세트 패배로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3세트 깜짝 픽으로 꺼낸 '딜라이트'의 쓰레쉬가 맹활약하면서 25분 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다음은 이날 POG에 선정된 '피넛' 한왕호와 '딜라이트' 유환중의 방송 인터뷰 전문.

Q. 승리 소감은?

'피넛' : 2:1로 이겨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승리로 마무리 지어서 기분 좋다.

'딜라이트' : 중간에 실수가 좀 있었지만, 깔끔하게 잘 마무리해서 좋다.


Q. 1세트서 올 시즌 처음으로 리 신을 꺼냈는데.

'피넛' : 언제든지 쓸 생각으로 시즌 초부터 계속 연습은 하고 있었다. 근데, 시즌 초에는 워낙 탱커 챔피언의 아이템이 워낙 좋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리 신이 괜찮은 것 같아서 쓰게 됐다.


Q. 초반에 상대가 드래곤을 일방적으로 쌓아갔다. 어떤 판단이었나.

'피넛' : 싸움을 하는 판단도 가능했지만, 두 번째 용까지 주고 탑을 노리면 3용 한타나 그 이후 게임이 더 쉬워질 거라고 생각했다.


Q. 2세트 패배 후 어떤 점을 보완하려고 했는지.

'피넛' : 초반 노림수가 잘 통하지 않아서 쉽지 않았다. 3용에서 이길만한 한타를 졌다고 생각해서 한타 피드백을 많이 했다.


Q. 쓰레쉬를 고르게 된 배경은?

'딜라이트' : 솔로 랭크 패치 버전에서 쓰레쉬가 상향이 되고 나서 좀 해봤는데, 괜찮은 것 같았다. 코치님들에게 말하고 연습해서 준비했다.


Q. 쓰레쉬에 대한 자신감은 어느 정도였나.

'딜라이트' : 처음에는 제일 못했던 챔피언이었다. 연습하다보니까 쓸 정도까지는 된 것 같다.


Q. 제리-노틸러스는 어떻게 상대하려고 했는지.

'딜라이트' : 2대 2는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플레이 했다.


Q. 200승을 달성한 '바이퍼'에게 한 마디.

'피넛' : 200승 축하하고, 300승, 400승까지 오래 오래 하도록 빌게.

'딜라이트' : 200승 축하한다.


Q. 다음 상대는 T1이다.

'피넛' : T1전은 항상 중요하기도 했고, 플레이오프까지 세 경기 밖에 남지 않아서 최대한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하겠다.

'딜라이트' : 잘 준비해서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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