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완벽 적응 '카나비', 징동 게이밍 5승 1패로 1위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31개 |


▲ 지난 경기 MVP를 수상한 '카나비'

징동 게이밍의 기세가 끝날 줄 모른다.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중국 프로 리그(LPL) 3경기에서 징동 게이밍이 비리비리 게이밍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징동이 패배한 상대는 단 하나, 펀플러스 피닉스뿐이다. 현재 5승 1패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1위에 올라있다.

징동은 어렵게 영입한 '카나비' 서진혁을 이번 시즌 중심으로 내세웠다. '카나비'는 그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하고 있다. 이날 경기가 있기 전까지 '도인비' 김태상과 함께 다섯 번의 경기 MVP를 받아 공동 1위였다. 주류 픽을 잘 다루는 것은 물론 킨드레드, 사일러스, 니달리 같은 캐리 픽을 선택하며 전략적으로도 팀을 이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일러스는 오늘 경기까지 포함 3승 0패로 눈에 띈다.

다른 팀원들 또한 실력이 출중하다. 징동은 지난해 LPL 스프링 스플릿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저력 있는 팀이었다. 여기에 2020년 '카나비'의 기량이 만개하고 '로컨' 이동욱이 추가되면서 더욱 단단한 팀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섬머에 겪었던 부진을 훌훌 털어내고 있다.

이날 비리비리를 맞이해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비리비리는 탑에 '킹겐' 황성훈과 '에드' 강건모, 미드 라인에 '포포'가 포진된 팀이다. 첫 세트에서 징동은 팀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으며 무난하게 승리했고, 2세트에서는 한타로 비리비리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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