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강하다 펀플러스, RNG 잡고 파죽의 5연승... 어느새 3위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18개 |



펀플러스가 어느새 3위다.

한국 시각으로 22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중국 프로 리그(LPL) 3경기에서 펀플러스 피닉스가 RNG를 2:0으로 누르고 5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세트로는 9연승이다. '강하다'라는 짧고 굵은 수식어가 어울리는 펀플러스의 요즘 모습이다.

1세트는 압승이었다. '도인비'가 또 다시 넓은 챔피언 풀을 과시했다. 최근 미드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던 아트록스를 꺼내들었다. '도인비'의 아트록스는 사일러스를 상대로 소규모 교전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여주며 팀을 이끌었다. 'LWX'의 미스 포츈 또한 폭발적인 화력으로 한타 승리를 도왔다.

2세트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펀플러스는 경기 초반 몇 차례 교전에서 패배하고 주도권을 내줬다. 그러나 팀 호흡이 상상 이상이었다. 이후 한타마다 어렵게 어렵게 돌파에 성공했고, 매순간 정답만을 내리며 RNG를 추격했다. 결국 경기 후반 RNG의 무리한 바론 시도를 막아낸 펀플러스가 의외로 2세트까지 쉽게 마무리 지었다.

2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펀플러스는 이번 승리를 통해 3위까지 오르게 됐다. 승패와 세트 득실까지 징동 게이밍과 동률이다. 최근 추세로 보면 1위를 노리는 것도 절대 무리가 아니다. 한편, 같은 날 펼쳐진 2경기에서 LGD는 수닝 게이밍에 2:1로 아쉽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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