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 어느덧 2위 '뱅' 배준식 EG... 최대 위기 팀 리퀴드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38개 |



'뱅' 배준식의 EG가 5연승을 달렸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북미 프로 리그(LCS)의 막판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C9이 15승 1패로 빠르게 1위를 확정 짓고 강인함을 널리 알리고 있지만, 그 밑으로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2위부터 7위까지 승패 차이가 단 2승이다.

최근 눈에 띄는 팀은 이블 지니어스다. '뱅' 배준식이 이적해 한국에서 유명해진 EG는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그렇게 좋지 못했다. 4승 7패라는 순위가 증명하듯 경기력이 들쭉날쭉했다. 특히 팀 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내리 5연승을 달리며 어느새 공동 2위 자리까지 순위를 껑충 올렸다. 에이스인 '지주케'와 '뱅' 배준식이 번갈아 가면서 팀 중심으로 활약해준 덕분이다. 기세 대로라면 2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도 충분하다. 다만, 다가오는 마지막 주차에 C9과의 대진이 남아 있어 순위 싸움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2019년 북미를 휩쓴 팀 리퀴드는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7승 9패로 7위에 머물러 있다. 예전에 보여줬던 단단한 팀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개개인의 기복이 문제라는 지적도 거세다. 상위권과의 승패 차이가 크지 않아 마지막 주에 역전을 노릴 수는 있다. 하지만 C9과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어 불안하다.


■ 2020 LCS 스프링 스플릿 순위 현황

1위 C9 15승 1패
2위 EG 9승 7패
2위 플라이 퀘스트 9승 7패
2위 TSM 9승 7패
5위 100 씨브즈 8승 8패
5위 임모탈스 8승 8패
7위 팀 리퀴드 7승 9패
8위 디그니타스 6승 10패
8위 골든 가디언즈 6승 10패
10위 CLG 3승 13패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