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젠지, KT에 완벽한 복수 성공...2:0 완승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12개 |



1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라운드, 젠지 e스포츠와 kt 롤스터의 대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서 자신들에게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kt 롤스터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다.

1세트의 핫 플레이스는 드래곤이었다. 먼저 첫 드래곤에서 '데프트' 김혁규의 바루스가 창과 강타를 뚫고 스틸에 성공했고, 젠지 e스포츠는 선취점을 가져가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이어진 두 번째 드래곤, 젠지 e스포츠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무사히 드래곤을 마무리했고, 전원 탈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세 번째 드래곤 한타에서 균형의 추가 완전히 무너졌다. '쵸비' 정지훈의 아지르가 환상적인 어그로 핑퐁을 선보였고, 젠지 e스포츠는 전사자 없이 3킬을 만들어냈다. 전리품은 바론이었다. 흔들리는 상대를 계속 잘라주면서 두 번째 바론까지 가져간 젠지 e스포츠는 깔끔한 5:0 에이스와 함께 1세트 퍼펙트 승리를 완성했다.

2세트, 젠지 e스포츠가 인베이드를 통해 선취점을 올리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에 kt 롤스터는 '기인' 김기인을 상대로 솔로 킬을 만들어낸 '퍼펙트' 이승민의 나르를 중심으로 연달아 득점하면서 반격을 꾀했는데, 문제는 바텀과 드래곤이었다. '캐니언' 김건부의 리 신은 정교한 바텀 다이브로 2킬을 만들었고, 17분 대에 3용을 완성했다.

영혼을 내줄 수 없었던 kt 롤스터는 먼저 드래곤을 두드렸다. 하지만, 대도 '캐니언'이 영혼 드래곤을 스틸하고, '인섹 킥'으로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까지 잡아냈다.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젠지 e스포츠는 손쉽게 바론을 챙겼고, 장로 드래곤에서 마지막 반란을 꿈꿨던 kt 롤스터를 전멸시켰다. 그렇게 2세트도 승리를 거두는 젠지 e스포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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