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kt 롤스터, 연패중인 피어엑스에 2:0 완승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8개 |



kt 롤스터가 7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라운드 피어엑스와 대결에서 승리하며 7승 6패로 DK(7승 5패)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1세트, kt 롤스터는 탑에서 '퍼펙트'가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선택해 '클리어'의 크산테를 상대로 주도권을 쥐었다. 첫 킬을 가져간 건 피어엑스였으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탑 근처 전투에서 더블킬을 기록했고, 전령 전투에서도 킬을 추가해 사이드 압박에 힘이 실린 kt 롤스터였다.

하지만 피어엑스는 '헤나'의 스몰더가 잘 성장하고 있었고, 글로벌 골드 차이도 크지 않았다. 드래곤 2스택을 쌓았던 kt 롤스터는 다음 드래곤에서 '베릴'의 마오카이를 내줬지만, 힘으로 피어엑스를 밀어내고 25분에 3스택을 쌓았다.

바론과 드래곤을 두고 서로 신경전이 이어졌는데, kt 롤스터는 드래곤을 내주고 바론을 빠르게 사냥하는 데 성공했다. 바론 버프와 함께 압박을 이어가던 kt 롤스터는 빠르게 '헤나'의 스몰더를 잡았다. '클로저'의 카르마까지 전사하며 위기에 빠진 피어엑스 였는데, kt 롤스터가 모두 잡기 위해 인원을 나눈 점을 역으로 이용해 '클리어'의 크산테가 트위스피드 페이트를 잡고 제압 골드를 얻었다.

이제 중요해진 건 다음 드래곤 전투였다. 일단, 피어엑스가 빠르게 드래곤을 챙겼고, 교전에서도 탱커가 부족한 kt 롤스터를 피어엑스가 돌파해 바론까지 잡았다. 그러나 최후 전투에서 승리한 건 kt 롤스터였고, 경기 시간 42분에 피어엑스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1:0을 만들었다.

2세트는 꽤 긴 시간 동안 킬이 나오지 않았다. 다만, 라인전에 있어서는 kt 롤스터가 리드하고 있었고, 첫 드래곤도 먼저 사냥에 성공했다. 그리고 바텀에서 '클리어'의 크산테를 자르고 드래곤 2스택까지 쌓았다.

피어엑스는 전령을 통해 미드 1차 타워를 압박했으나 파괴하진 못했다. kt 롤스터는 안정적으로 스노우볼을 통해 피어엑스와 격차를 벌려갔고, 20분에 드래곤 3스택을 만들었다. 그리고 다음 드래곤 전투에서 '베릴'의 릴이 이니시에이팅에 성공해 상대를 제압한 kt 롤스터가 드래곤 영혼, 그리고 바론까지 잡아 속도를 올리기 시작해 경기 시간 36분에 피어엑스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7승 6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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