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분기점은 첫 승리" 5연패 후 4연승 kt 롤스터 '쿠로' 이서행

경기결과 | 박범 기자 | 댓글: 14개 |



'쿠로' 이서행이 kt 롤스터의 경기력 분기점은 첫 승리였다고 설명했다.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스플릿 23일 차에 kt 롤스터가 그리핀을 잡고 4연승에 성공했다. 5연패를 하던 때완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팀의 맏형인 '쿠로' 이서행은 경기 승리 직후에 인벤과의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먼저 승리했음에도 크게 만족하지 않았다. "2:0으로 승리했으면 서부 리그에 갈 수 있었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하지만 팀 분위기는 확실히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쿠로'는 "연패할 당시엔 이긴다는 확신이 없었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생각 없이 경기에 임했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 분기점은 첫 승리였다. 그는 "그때부터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생기고 승리의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다들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좋은 분위기가 승리의 원동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kt 롤스터가 상승 곡선을 가파르게 타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19의 위협으로 LCK가 잠정 중단됐다. 2라운드 일정이 언제 시작될 지는 미지수다. 이에 '쿠로'는 어쩔 수 없는 조치였지만 지금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휴식기에는 개인 방송과 연습을 계속 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쿠로'는 "다들 코로나19 조심하시고 손 항상 깨끗이 씻으시길 바란다"며 팬들의 건강을 챙겼다. 2라운드에는 코로나19가 잠잠해져 팬들과 현장에서 만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팬들이 그립다. 다들 다시 만날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게 지냈으면 한다"는 말고 함께 '쿠로'는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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