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SI, 오는 7월로 연기...LCK 섬머 개막은 5월 20일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23개 |



코로나19 여파가 MSI까지 미쳤다.

라이엇 게임즈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을 7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MSI는 매해 5월 진행되어 왔다.

2020 MSI는 오는 7월 3일에 시작해 7월 19일 종료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여행 제한 조치가 풀릴 가능성이 높은 여름으로 미루겠다고 설명했다. 개최 장소를 비롯한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더불어, MSI 일정 연기로 각 지역의 섬머 스플릿 일정 또한 바뀌었다. 올해 남은 일정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섬머 스플릿은 MSI 개최일 전으로 변경된다. LCK의 경우 오는 5월 20일 섬머 스플릿이 개막한다. LPL은 5월 23일, LCS는 5월 16일, LEC는 5월 22일 막을 연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리프트 라이벌즈가 폐지된다고 밝혔다. 그간 리프트 라이벌즈는 섬머 시즌 중반에 치러진다는 점과 부담에 비해 주어지는 보상이 적다는 점 등이 문제로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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