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도 피하지 못한 코로나-19, LCS 스튜디오 닫아... 경기 일정은 진행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댓글: 6개 |



북미의 LCS도 이제 관중 없이 스튜디오 방송만으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13일 LCS의 커미셔너 '크리스 그릴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LCS 경기장의 현장 운영을 별도의 발표가 있기 전까지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관중과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해서 내린 결정으로 LCS와 LCS 아카데미 팀의 경기 모두 해당된다.

하지만 LCS의 경기는 스튜디오에서 일정에 따라 방송을 통해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LCS는 한국 시간으로 일요일과 월요일 이틀 동안 하루에 네 경기씩(4세트) 해왔다. 평일에도 최대 3세트씩 여러 경기를 진행하는 LCK나 LPL에 비해 한 주간 경기 수가 많지 않은 편이다.

LCS 측은 결승전 장소 역시 확정하지 못했다. 크리스 그릴리 커미셔너는 "텍사스 주의 프리스코시에서 개최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L.A에 있는 LCS 아레나로 장소를 옮길 수도 있다"고 한다. 이어 "지역 보건 당국의 의견에 따라 다음주 3월 20일 경에 우리의 결정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경기까지 라이브 진행을 하던 유럽-북미마저 이제 현장 운영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아시아권은 물론 서구 e스포츠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출처 : LCS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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