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유럽 '코로나19' 확산에 잔여 경기 무관중-온라인 진행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5개 |



앞으로 진행될 LEC 스프링 잔여 경기는 관중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부 경기는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라이엇 게임즈는 현지 시간으로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은 LEC 일정을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즈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여파다. 언론 취재도 불가하다.

또한, 국내외 여행을 제한한다는 덴마크 정부의 발표에 따라 코펜하겐에 머물고 있는 오리겐의 이번주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리겐은 이번 주말 팀 바이탈리티-SK 게이밍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선수와 팬, 언론, 그리고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이 언제나 최우선이다. 계속 상황을 주시하고, 보건 당국과 정부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LoL e스포츠도 타격을 입고 있다. LCK는 1라운드를 끝으로 잠정 중단됐으며, LCS 역시 무관중 체제로 바뀌었다. 긴 휴식기를 가졌던 LPL은 온라인 경기로 재개된 상태다. 국제 대회인 MSI는 5월에서 7월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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