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에 나서는 '제파' 이재민 감독의 각오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13개 |



담원게이밍이 조 1위 수성을 위한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일정에 나선다. 경기에 앞서 '제파' 이재민 감독은 "'담원게이밍의 우승을 논할만 한가'는 증명했다. 이제는 '담원게이밍이 얼마나 우승에 근접해있나'에 대해 증명해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담원게이밍은 9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B조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1라운드에서 3전 전승을 달성했기 때문에 8강 진출에는 이미 청신호가 켜진 상황, 2라운드는 조 1위를 지키느냐 마느냐의 싸움이 됐다.

인벤은 8일 저녁,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제파' 이재민 감독과 간단한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재민 감독은 "평소 하던대로 준비 잘 하고 있고, 선수들 컨디션도 좋은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워낙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터라, 평소 하던대로라는 멘트가 굉장히 든든하게 느껴졌다.

담원게이밍은 LCK 섬머 스플릿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국제 무대인 롤드컵에서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징동 게이밍을 속도전으로 완파한 첫 경기는 말그대로 파괴적이었다. 이재민 감독 역시 지금의 담원게이밍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그는 "현재 팀 경기력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앞으로 연습과 대회를 거치면서 보완하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담원게이밍의 우승을 논할만 한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승이라는 타이틀에 도달하기까지는 아직 멀었기 때문에 '담원게이밍이 얼마나 우승에 근접해있나'에 대해서 앞으로 계속 증명을 해나가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자신감있게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일정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재민 감독은 "평소와 다름없게 최대한 빈틈없이 잘 준비해서 3승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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