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대단한 경기력! 한타 대 한타로 징동 게이밍 승리

경기결과 | 서동용, 유희은 기자 | 댓글: 73개 |



징동 게이밍이 담원을 꺾고 4승 2패로 그룹 스테이지를 마쳤다. 초반부터 이득을 본 징동 게이밍은 담원의 대단한 한타력에 위기에 빠질 뻔 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했다.

시작부터 징동 게이밍이 득점을 했다. 초반 상체 싸움에서 '쇼메이커' 허 수의 갈리오는 2데스를 기록하고 시작했다. '줌'의 카밀은 빠르게 3킬을 획득, 후반 캐리를 위한 포석을 아주 단단하게 다졌다.

그러나 담원의 저력은 대단했다. '너구리' 장하권의 세트는 3킬을 먹은 카밀을 상대로 밀어 붙이는 그림을 보여줬고, '캐니언' 김건부의 그레이브즈가 칼 타이밍에 획득한 협곡의 전령에 힘입어 라인전 주도권을 가졌다. 담원의 봇 듀오는 정글러의 개입을 한 번도 받지 못했지만, 무난한 라인전을 이어갔다.

'너구리' 장하권의 돌파력은 담원이 불리한 상황이라는 것을 모르는 듯 했다. 상대방의 갱킹에도 길동무를 데려갈 정도로 공격적이었다. 담원은 한타에서 이기고 지는 것을 반복했지만, 글로벌 골드 차이를 더 벌리게 만들지 않았다. 징동 게이밍의 핵심은 '야가오'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였다. 교전 때 마다 죽지 않고 끝까지 살아 남아 좋은 활약을 계속했다.

담원의 대단한 한타력은 29분 한타에서 방점을 찍었다. '베릴' 조건희의 알리스타가 마법 공학 점멸로 '로컨' 이동욱의 미스 포츈을 무력화시키며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징동은 재정비 후 바론 사냥에 성공하며 유리함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

징동 게이밍은 온 기회를 놓치는 팀이 아니었다. 끝까지 실수 없이 담원의 빈틈을 노렸고, 36분경 담원의 진영이 갈릴 때를 노려 기습해 한타 대승을 거뒀다. 결국, 징동 게이밍이 담원 게이밍을 꺾으며 4승 2패로 그룹 스테이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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